이선정밴드가 6년 만에 새 앨범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신보는 4년 전 이선정 개인 앨범으로 '그리움, Bcause of you'를 발매한 이후 처음이다.

프로듀서로는 시나위의 기타리스트로 잘 알려진 신대철이 맡았으며, 총 6곡의 트랙이 실릴 예정이다. 전 곡을 작사, 작곡, 편곡에 기타 연주까지 직접 한 이선정은 이 앨범에서 그동안 자신의 오랜 음악 생활의 모든 역량을 넣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선정은 또 내년 개봉 예정인 영화 '홍어의 역습'에 주연으로 출연 및 음악 감독을 맡았으며, 영화 OST '홍어의 역습'도 녹음 중이다.

올해 7월 대한민국 문화예술 밴드부분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이선정은 내년 상반기 '기타맨'이라는 영화 역시 주연과 음악감독을 맡았다.

현재 녹음 중인 음악 중에는 영국 록그룹 콜드플레이를 연상시키는 'Lights go out'과 딥퍼플의 'Highway Star'를 연상시키는 '레이서' 등 록블루스 장르의 곡들로 채워진다.

관계자는 "신보 발매는 내년 2월께가 될 예정"이라며 "이선정밴드의 이번 앨범은 록의 불모지가 된 우리나라에서 들려오는 단비와 같은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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