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오브 디 에어' 스틸컷. /사진제공=Apple TV+
'마스터스 오브 디 에어' 스틸컷. /사진제공=Apple TV+
2차 세계대전 중 히틀러에 맞선 미국 공군의 실화를 담아낸 애플 오리지널 시리즈 '마스터스 오브 디 에어(Masters of the Air)'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마스터스 오브 디 에어'는 2차 세계대전 중 나치에 대항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8공군 참전 용사들의 뜨거운 여정을 담은 시리즈. 스티븐 스필버그, 톰 행크스, 게리 고츠만이 제작에 참여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상상할 수 없는 공포 속 25,000피트 상공에서 나치의 폭격에 대항해 '블러디 헌드레드(Bloody Hundredth)'라고 불린 미국 공군 제100폭격 비행단의 실화를 다루고 있다. 히틀러를 무너뜨리기 위해 열악한 환경 속 신체적, 그리고 심리적 고통을 견뎌냈던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도널드 L. 밀러가 집필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제100폭격 비행단 젊은이들 중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던 이들부터 포로로 잡힌 이들, 부상당한 이들, 그리고 전사자들까지 모두에게 잔혹한 후유증을 남긴 전쟁을 조명한다.

영화 '엘비스'로 영국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오스틴 버틀러를 비롯해 배리 키오건, 칼럼 터너, 앤서니 보일, 네이트 만, 래퍼티 로, 조시아 크로스, 브랜든 쿡, 슈티 가트와 등 쟁쟁한 배우진이 열연을 펼친다.

'마스터스 오브 디 에어'는 총 9편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으며, 2024년 1월 26일 두 편의 에피소드 공개를 시작으로 3월 15일까지 매주 새로운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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