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뜬뜬' 영상 캡처본.](https://img.hankyung.com/photo/202312/BF.35222846.1.png)
2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영화 '싱글 인 서울'(감독 박범수)의 배우 이동욱, 임수정, 이상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공개된 '쿠폰 사용은 핑계고'에는 이상이는 악뮤 앞에서 '오랜 날 오랜 밤'을 부른 사연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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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이는 원곡자인 악뮤 앞에서 '오랜 날 오랜 밤'을 부르게 된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상이는 '더 시즌즈- 악뮤의 오날오밤'에 출연한 바 있다. 이상이는 "원곡자 앞에서 부르니까 영광이라고 생각했다. 웬걸. 원래 긴장을 잘 안 한다. 7번을 NG를 내서"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고장이 나서. 홍보에 큰 차질이. 되게 음악인 분들이 많이 계시니까"라고 덧붙였다.
이상이와 임수정 모두 약속을 먼저 잡지 않는 타입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 말을 듣던 이동욱은 "상상이는 술을 못 마시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이상이는 "근데 술자리 가는 건 좋아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동욱은 "오면 그렇게 콜라 마시면서 잘 논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상이는 "너무 많이 마셔서 콜라를"이라고 말하자, 이동욱은 "내가 그런다. 이럴 바엔 술 마셔라. 그러다 당뇨 오겠다"라고 답한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상이 역시 "제로 콜라를 진짜 7~8캔을 마시는데 막 어우"라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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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물음에 유재석은 "너희도 아직 못 친해졌구나"라고 웃음을 터뜨렸다. 이에 이동욱은 "저는 그래도 많이 편해지고 친해졌다고 생각하는데"라고 말하자, 임수정은 "그냥 직장동료 같은 느낌"이라고 이야기했다. 두 사람은 임수정의 말을 듣고 조금 당황했고, 이동욱은 "그래도 직장동료보다는 조금 더 친하다고 생각한다. 막 먼저 했는데 그게 불편했을 수도 있겠구나"라고 말했다. 임수정은 "나는 좀 천천히 친해지고 싶다. 사람들과. 하지만 그런 사람들을 배우고 싶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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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정은 최근 출연한 '유퀴즈'에서 소속사와 매니저 없이 혼자 활동한다고 했던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임수정은 "혼자서 일을 한 지 한 1년 정도 됐던 거여서 나한테 좀 자연스러웠다. 얘기하다 보니 크게 화제가 됐다. 오늘은 자차로 운전하고 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거의 20년 넘게 매니지먼트들의 좋은 서포팅을 받아왔다. 근데 어느 순간 그 관리 속에서 틀을 벗어나면 겁이 나더라. 항상 옆에 매니저가 없으면 어디 못갈 것 같고, 그러면서 점점 내가 새로운 도전을 하는 걸 두려워하더라. 그래서 한번 혼자 덩그러니 있어 보는 걸 선택했다"라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영화 '싱글 인 서울'은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웰메이드 현실 공감 로맨스다. 지난 11월 29일 개봉했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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