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밥, 회덮밥 한그릇을 3분만에(‘토밥좋아’)
히밥이 회덮밥 한 그릇을 3분 만에 먹어치웠다.

12월 2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토밥좋아)'에서 경주의 여섯 가지 맛을 찾아 떠난 토밥즈 멤버들의 MBTI 선착순 먹방이 공개된다.

같은 MBTI 성향끼리 한 팀이 된 토밥즈 멤버들. 내향팀 김숙과 히밥은 조용하지만 신중하게, 그리고 공략적으로 먹방 전쟁의 루트를 세운다.

제주도 출신 히밥은 김숙에게 아귀수육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히밥은 "솔직히 정말 너무 먹고 싶다. 이거 못 먹으면 쉬는 시간에 따로 먹으러 갈 것"이라며 강력한 의지를 보인다.

방탄소년단 뷔, 김태희 등도 방문한 아귀 맛집을 방문한 내향팀 김숙과 히밥은 눈앞에서 외향팀 현주엽과 박나래를 이기고 섭외에 성공, 아귀 간이 진득하게 녹아있는 아귀찜과 아귀 수육을 맛본다.

성공적인 첫 끼를 마무리하고 두 번째 식사로 돼지&오징어 석쇠 불고기를 선정했지만 아쉽게 선착순 선점을 놓친 뒤 재빠르게 회덮밥집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이곳은 TV 방송 출연을 일절 하지 않는 곳으로 제작진마저 섭외에 실패한 곳. 하지만 히밥과 김숙은 가볍게 식당을 섭외해 웨이팅을 이겨내고 주문에 성공한다.

말캉한 식감의 물가자미와 사각거리는 전어의 상반되는 식감과 수제 초장의 조화에 히밥은 먹부스터를 가동, 첫 주문부터 회덮밥 3그릇을 시켜 김숙을 놀라게 한다.

히밥은 김숙이 한 그릇 먹을 동안 회덮밥 세 그릇을 뚝딱하고 "제가 말했지 않냐. 저는 회덮밥 같은 음식은 한 그릇에 3분 컷이다. 미리 3그릇 시켜 놓길 잘했다"라며 남아있는 반찬들을 초토화한다. 2일 오후 5시 방송.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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