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대호, 예능 나오더니 곧바로 신인상 욕심…"100%" 자신('구해줘 홈즈')
[종합] 김대호, 예능 나오더니 곧바로 신인상 욕심…"100%" 자신('구해줘 홈즈')
[종합] 김대호, 예능 나오더니 곧바로 신인상 욕심…"100%" 자신('구해줘 홈즈')
[종합] 김대호, 예능 나오더니 곧바로 신인상 욕심…"100%" 자신('구해줘 홈즈')
[종합] 김대호, 예능 나오더니 곧바로 신인상 욕심…"100%" 자신('구해줘 홈즈')
사진=MBC '구해줘 홈즈' 캡처
사진=MBC '구해줘 홈즈' 캡처
김대호 아나운서가 예능 신인상에 욕심을 드러냈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복팀의 '리모델링했수유~'가 의뢰인의 선택을 받으며 승리했다.

이날 방송에는 서울 주택살이를 꿈꾸는 1인 가구가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현재 의뢰인은 아파트에서만 살아왔다고 밝히며, 주택살이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서울에서 단독주택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도보권에 지하철역이 있길 바랐으며, 매물 안에 자신의 리모델링 로망을 펼칠 수 있는 공간도 필요로 했다.

4년 만에 '홈즈'를 찾은 김풍은 "그 동안 살도 많이 찌고, 지난해 아들이 태어나 19개월 됐다"고 밝혔다. 김풍은 김대호 아나운서와의 인연도 공개했다. 김풍은 "김대호와 웹 예능에 출연하며 각별한 사이가 됐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비바리움, 테라리움 인테리어를 좋아할 뿐만 아니라, 대학 동문 심지어 재수 학원 동문이라며 공통점이 많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홈즈'의 발품 방식이 달라졌다. 지금까지의 '홈즈'는 양 팀의 코디들이 각자 발품을 팔아 스튜디오에서 대결을 펼쳤지만, 이날 방송부터 복팀과 덕팀의 코디들이 함께 현장에 출격하는 '복덕발품 대전'으로 펼쳐졌다. 복팀 대표로는 장동민, 그리고 덕팀 대표로는 김대호 아나운서와 만화가 김풍이 함께했다.

복팀의 첫 번째 매물은 강북구 수유동의 '리모델링했수유~'였다. 북한산과 도봉산 아래 자리잡고 있는 적벽돌 구옥으로 2020년 올 리모델링을 마쳤다. 천연잔디 마당이 눈에 띄는 곳으로 활용도 높은 방과 주방이 있었으며, 거실에는 과거 방공호로 사용하던 비밀의 공간으로 내려가는 문이 있었다.

두 번째 매물은 동대문구 전농동의 '올 리모델링 한옥'이었다. 1950년대 지어진 'ㄷ'자 구조의 구옥이지만 최근 올 리모델링을 마쳐 감각적인 공간으로 탄생했다. 한옥 호텔을 연상케 하는 아름다운 오브제와 조명은 기본, 세련된 감성의 욕조는 눈길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세탁기와 냉장고, 시스템 에어컨 등 가전제품들이 기본 옵션으로 주어졌다.

덕팀의 첫 번째 매물은 중구 장충동의 '장충동인대호~'였다. 지하철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주택으로 유명 평양냉면 가게가 매물 앞에 있었다. 2020년 올 리모델링을 마친 주택은 아담한 정원이 반겨줬으며, 따뜻한 우드 톤의 거실은 방 벽을 허물어 개방감을 더했다. 사선형 구조에 맞게 맞춤형 가구가 설치되어 있었으며, 2층에는 야외 베란다와 연결된 방이 있었다.

두 번째 매물은 서대문구 천연동의 'SKIP(스킵)불가 하우스'였다. 독립문역과 서대문역 사이에 위치한 매물로 2017년 준공된 5층 건물의 협소주택이었다. 0.5층씩 올라가는 스킵플로어 구조로 층마다 공간 활용의 극대화를 보여줬다. 매물의 하이라이트 공간은 5층에 자리 잡은 화장실로 특별한 분위기에서 반신욕을 즐길 수 있었다.

복팀은 로망 실현할 방공호가 있는 '리모델링했수유~'를 최종 매물로 선택했고, 덕팀은 평·냉세권의 '장충동인대호~'를 최종 매물로 골랐다. 의뢰인은 복팀의 '리모델링했수유~'를 최종 선택했다. 이로써 복팀은 79승을 기록했다.

'집 보러 왔는대호' 코너에서는 충청남도 부여군에 위치한 '동심이 움직이는 집'을 임장했다. '헝겊 동화 작가'와 '밥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집주인이 직접 고쳐 만든 시골집으로 아늑한 패브릭 벽지와 귀여운 소품들로 꾸며져 있었다. 뒷마당 텃밭에는 '밥 디자이너' 집주인의 다양한 식재료들이 자라고 있어 보는 재미를 더했다.

예고편에서는 김대호가 신인상에 대한 욕심을 은근히 드러내는 모습이 담겼다. "수련 임장을 떠나보자"고 한 김대호는 집 바닥에 누워 눈을 지그시 감은 채 "올해 신인상은 누가 받을까"라고 말했다. 그러더니 "덱스?"라고 예측해봤다. 하지만 "이번에 신인상 좀 기대해봐도 괜찮냐"며 신인한 욕심을 드러냈다. 스튜디오에서 장동민은 "수련을 하러 간 거야, 자기 기도를 하러 간 거야"라며 의아해했다. 신인상 확률을 묻자 김대호는 "저는 100%"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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