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레슬리에게'(감독 마이클 모리스)가 오늘(29일) 개봉하며 관람 포인트를 공개했다.

'레슬리에게'는 술에 빠져 수억의 복권 당첨금까지 잃은 레슬리에게 다시 한번 찾아온 인생의 소중한 만남과 새 출발의 기회를 그린 작품.

1) 따뜻한 용기와 끈기 있는 응원
영화 '레슬리에게' 스틸컷. /사진제공=㈜영화사 진진
영화 '레슬리에게' 스틸컷. /사진제공=㈜영화사 진진
주인공 레슬리는 복권에 당첨되어 수억의 당첨금을 얻지만, 술로 인해 모든 재산을 탕진하고 아들 제임스마저 친구에게 떠맡기며 혼자가 되고 만다. 가족과 친구의 도움 속에서도 방황을 일삼던 레슬리는 우연히 만난 완벽한 타인 스위니를 통해 결국 스스로를 구원할 수 있는 것은 자신밖에 없음을 깨닫고 다시 일어설 힘을 얻는다.

2) 안드레아 라이즈보로의 현실 연기
영화 '레슬리에게' 스틸컷. /사진제공=㈜영화사 진진
영화 '레슬리에게' 스틸컷. /사진제공=㈜영화사 진진
안드레아 라이즈보로는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 제35회 시카고비평가협회상, 제38회 필름인디펜던트스피릿어워드에서 여우주연상 후보로 지명되며 저력을 입증했다.

3)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
영화 '레슬리에게' 스틸컷. /사진제공=㈜영화사 진진
영화 '레슬리에게' 스틸컷. /사진제공=㈜영화사 진진
레슬리는 시나리오 작가 라이언 비나코가 자신의 어머니로부터 영감받아 창작된 캐릭터. 영화를 연출한 마이클 모리스 감독은 "'레슬리에게'는 시나리오 작가 라이언 비나코가 어머니에게 보내는 러브레터다. 라이언은 그 어떤 거짓도 과장도 쓰지 않고, 실제보다 더 고귀하게 표현하지 않았다"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