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라가 스튜디오에 직접 나올 수 있는 상황이냐”는 출연진들의 걱정 속, 남편 이동규와 함께 모습을 드러낸 알라는 “전쟁이 터졌을 때 너무 당황스럽고 무서웠다. 매일같이 폭발음이 들리면서 집 유리창이 계속 흔들릴 정도”였다며 “아이와 함께 대피소에 있다가 지인의 도움을 받아 폴란드로 탈출하게 됐다”고 긴박했던 당시의 상황을 떠올린다. 남편 이동규는 “한국에 온 지 한 달 만에 전쟁이 터졌다는 소식에 미칠 지경이었다”며 “우크라이나로 다시 돌아가 의용군 참전까지 고려했다”고 덧붙여 가족을 향한 진한 애정을 드러낸다.
ADVERTISEMENT
제작진은 “종일 엄마에게 매달리는 두 아들을 열심히 케어하느라 지친 알라의 모습에 게스트 선우용여가 ‘남의 집에 가서 동냥해도 아이는 못 본다고 할 정도로 육아가 힘든 것’이라며 안쓰러움을 드러냈다”며 “반면 아내와 각방을 쓰고, 잠을 줄이면서까지 조기 축구에 매진하는 남편 이동규의 일상이 중계되자 ‘이러면 안 된다’는 선우용여의 쓴소리가 폭발했다. 부부의 ‘극과 극’ 성향과 남모를 고민이 어떻게 극복될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출신 청소년 엄마 알라와 이동규 부부의 고민 및 갈등은 오는 29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되는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1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