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혜림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잡아보겠습니다"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두 장의 사진을 순차적으로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혜림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마포경찰서를 직접 찾은 모습. 이는 그가 최근 당했던 인터넷 사기 피의자를 수색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혜림은 "사기 칠 열정으로 성실한 일을 하겠어요"라며 "인생 그렇게 살지 마세요"라고 일침했다.
그러면서 "뉴스 보니까 저 같은 사례들이 많더라. 온라인으로 구매하실 때 카톡으로 연락하라는 거, 결제할 때 외부 링크 보내는 거, 수수로 1천원 안 보냈으니 다시 보내라는 거 다 사기"라고 알리며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
또 혜림은 "아이들 책 사다가 당했다"며 "엄마들 마음 이딴 식으로 이용하지 마세요"라는 경고와 함께 강아지 이모티콘을 덧붙여 분노가 치민 심경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2010년부터 원더걸스에 합류해 활동했던 혜림은 2020년 태권도 선수 신민철과 결혼, 2022년 2월 장남 시우를 품에 안았다. 이후 출산 2년 만인 지난해 6월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으며 같은해 12월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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