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런데 오현실은 배가 점점 불러갈 무렵 친구에게 한 남자를 소개받았고, “3개월 후 ‘만삭 상태’에서 다시 만난 남자가 ‘처음부터 좋아했다, 앞으로 너와 아이까지 책임지겠다’고 고백해 교제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힌다. 이에 재연드라마를 지켜보던 박미선은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 건 죄가 없지만, 대체 이게 무슨 상황이야?”라고 황당해하고, 서장훈은 “출산이 코앞이라 몸조리를 우선시해야 하는 시기에 솔직히 이러면 안 되는 거 아니에요?”라며 보수적인 입장을 대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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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재연드라마가 끝난 후에도 3MC 박미선, 인교진, 서장훈을 비롯한 모든 출연진이 한숨을 이어나가면서 청소년 엄마가 스튜디오에 등장하자마자 현재의 근황과 드라마 속 사연의 전말에 관해 끊임없는 질문을 이어나간다. ‘고딩엄빠’ 방송 역사상 가장 진한 여운을 남길 에피소드를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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