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위클리 "멤버 탈퇴, 성장의 발판으로"…'브룸 브룸', 여섯 색깔의 비상
그룹 위클리가 컴백 소감을 밝혔다.

위클리는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다섯 번째 미니 앨범 '컬러라이즈'(ColoRis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이수진은 "1년 7개월만의 컴백"이라며 "오랜만의 컴백이라 기쁘고 설레는 마음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새 앨범을 들려드릴 자리가 마련되어 영광이고 기쁘다. 열심히 준비한 앨범이니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최근 이수진, 박소은, 지한, 조아는 엠넷 '퀸덤 퍼즐'에 출연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지한은 "'퍼즐'이라는 이름처럼 매 순간 새로운 능력을 얻는 시간이었다. 서바이벌 경연이었다보니 무대 하나하나가 소중했다"라며 "데뷔 때 마음가짐처럼 초심을 잃지 않고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박소은은 "이전과 똑같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보다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부족한 점을 채우고 노력했다"라고 했다. 이어 "위클리의 콘셉트 중 하나가 성장이다. 우리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이 자리를 기다렸다"고 말했다.
[종합] 위클리 "멤버 탈퇴, 성장의 발판으로"…'브룸 브룸', 여섯 색깔의 비상
먼데이는 "평균 나이 17세로 데뷔해 이제는 평균 나이 20세가 됐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어려서부터 함께 하다보니 성장 과정을 볼 수 있었다. 지금 멤버들을 보면 여유로워졌고, 프로 같아 보일 때도 있다"라고 했다. 그는 "키도 큰 거 같다"라며 "마음적으로 서로 의지하고 돈독해진 사이"라고 덧붙였다.

조아는 "제가 올해 학교를 졸업하면, 멤버 전원 성인이 된다. 이전 위클리의 이미지가 '틴'에 국한되어 있었다면 이번 앨범을 통해 보다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위클리는 지난해 6월 신지윤이 건강상 이유로 팀을 탈퇴, 6인조로 활동 중이다. 이와 관련 박소은은 "지금은 서로의 길을 응원해주고 있다. 멤버가 탈퇴하면서 배운 점도 있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팬들이 아쉬움을 느끼지 않도록, 멤버들이 공백을 채우기 위해 2배, 3배 노력하고 있다.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이번 앨범은 1년7개월 여 만의 컴백이다. '컬러라이즈'는 위클리의 다채로운 색깔과 성장을 예고한 여섯 멤버들의 뚜렷한 존재감을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브룸 브룸'(VROOM VROOM) 이외에도, 'ODYSSEY'(오디세이), 'Backwards'(백워즈), 'Sweet Dream'(스위트 드림), 'A+'(에이플러스), 'RUBY-DUBY-DU'(루비-두비-두)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종합] 위클리 "멤버 탈퇴, 성장의 발판으로"…'브룸 브룸', 여섯 색깔의 비상
타이틀곡 '브룸 브룸'은 위클리의 새로운 색깔과 비상을 향한 본격적인 시동을 그린 곡. '꿈 꿔왔던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세계로 초대한다'는 비범한 내용을 담은 이 곡은 어떤 색깔도 환영한다는 위클리의 강한 자신감을 예고, 자유로운 방향으로 한계 없이 성장할 위클리의 무궁한 잠재력을 표현했다. 특히 '브룸 브룸'은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주역 라치카가 퍼포먼스 디렉터를 맡아 새로운 색깔로 도약할 위클리의 자유분방함을 직관적이면서도 트렌디한 안무로 표현했다.

위클리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컬러라이즈'는 1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를 통해 공개된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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