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어쩌다 사장3' 방송 화면
/사진=tvN '어쩌다 사장3' 방송 화면
배우 조인성이 1년 5개월 만에 tvN '어쩌다 사장3'의 조 사장으로 돌아왔다.

26일 '어쩌다 사장3'이 첫 방송됐다. 인간적인 매력과 남다른 배려심으로 마트 손님들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매료시켜왔던 조인성의 세 번째 영업일지가 펼쳐졌다.

국내를 넘어 이번엔 미국 몬터레이에 위치한 아세아 마켓을 운영하게 된 경력직 사장 조인성이지만 시즌마다 점점 커지는 스케일, 확장된 슈퍼 규모에 놀라면서도 마트에 방문할 손님들을 맞이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기하며 바쁘게 움직였다.

영업 개시 하루 전, 조인성은 앞으로 열흘간 운영하게 된 마트를 둘러보며 하루에 만들어야 할 김밥 양에 놀라다가도 주방 공간이 11자 형태라 동선이 꼬일 수 있음을 단번에 파악해 내며 역시 경력직 사장다운 포스를 풍겼다.

또한 타국이라는 낯선 환경 속에서도 빠른 현장 파악, 현실 적응력으로 알바즈 윤경호, 임주환, 한효주에게 신속한 업무 배분에 나서며 일사천리로 현장을 진두지휘해 감탄을 자아냈다. 3년차 베테랑 ‘조사장’의 일사천리 현장 진두지휘는 첫 회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번 시즌에서도 조인성은 주방 총괄 셰프로서의 진가를 톡톡히 발휘했다. 직원들의 저녁을 준비하며 다음날부터 선보일 신 메뉴 황태해장국을 능숙하게 만들어내는가 하면, 식사도 마다한 채 조셰프 표 시그니처 메뉴인 대게라면까지 미리 만들어 보면서 문제점을 파악해 나갔다. 여기에 본격적인 영업 당일 이른 아침부터 식재료 준비에 나섰던 조인성은 김밥 재료 준비에 정신없는 직원들을 돕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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