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빅히트뮤직
/ 사진제공=빅히트뮤직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정규 3집 '이름의 장: FREEFALL'로 컴백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13일 오후 1시(이하 한국시간) 정규 3집 '이름의 장: FREEFALL'을 발매한다.

# '서사 맛집'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현실로 활강…확장된 서사!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전하는 이야기에는 또래 집단과의 관계 속 형성되는 자아, 세계를 인식한 소년들의 탐색, 첫사랑과 이별, 관계 바깥에서 홀로 시행착오를 겪으며 확립되는 정체성 등 한 인격체가 유년에서 미성년, 미성년에서 어른으로 성장하는 과정이 담겼다.
전작과 이어지는 이번 앨범은 성장을 유예하고 세상으로부터 도피하던 소년들이 현실을 직시하기로 결심한 뒤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번 앨범에서 다섯 멤버는 '네버랜드' 등 동화적 상상력을 기반으로 한 공간에서 '현실'로 이동을 꾀하며 서사를 확장했다.

# 불안과 위태로움마저도 '청춘'…또 한 번의 '투모로우바이투게더스러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음악에 담긴 동 시대 청춘의 성장 궤적에는 불안과 위태로움의 정서까지 녹아 있어 공감을 자극한다. 소년들이 제대로 마주한 현실은 녹록지 않고, 동화 같은 해피 엔딩은 없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12일 진행된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요즘 청춘들이 느끼는 현실은 어떨까' 생각해 봤는데, 있는 그대로 직시한 현실은 조금 버겁고 사람을 지치게 할 때도 있는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이야기를 다양한 장르에 담아, 투모로우바이투게더만의 방식으로 풀어낸 점도 주목할 만하다. 매 앨범 틀을 깨고 도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이들은 이번 앨범에서도 트렌디한 비주얼을 기반으로 하드 록, 뉴 웨이브, 디스코, 알앤비 솔(R&B Soul), EDM 요소가 가미된 팝, 저지 클럽, 인디 록, 댄서블 트랙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한 앨범에 섬세하게 엮어내 음악적 쾌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 사진제공=빅히트뮤직
/ 사진제공=빅히트뮤직
# 글로벌 영향력에 걸맞은 쟁쟁한 참여진 그리고 음악적 성장

타이틀곡 'Chasing That Feeling'에는 셀레나 고메즈, 마일리 사이러스, 제드 등 글로벌 아티스트의 곡 작업을 한 록 마피아가 프로듀싱과 송라이팅에 참여했다. 또한, 이번 앨범에는 원리퍼블릭의 프론트맨이자 톱 프로듀서 라이언 테더와 서정적인 노랫말로 울림을 주는 싱어송라이터 한로로를 포함해 알대, 맥스, 조나스 브라더스 등 다양한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역시 멤버 전원이 앨범 작업에 참여해 음악적 성장을 보였다. 'Growing Pain'에는 연준과 태현, 휴닝카이, 'Dreamer'에는 연준과 수빈, 범규, 휴닝카이, 'Deep Down'에는 연준, 'Happily Ever After'에는 태현과 연준이 작사에 참여했다. 'Blue Spring'에는 범규가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렸고, 다섯 멤버 각자가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과 고마운 마음을 노랫말로 표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들은 위버스를 통해 "이번 앨범은 진짜 노래가 미친 앨범", "(앨범이) 빨리 나오면 좋겠고 활동도 빨리 하고 싶다. 좋은 감정만 들고 기대된다" 등 자신감과 설렘을 드러냈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13일 오후 5시 15분 방송되는 KBS2TV '뮤직뱅크'에서 신곡 'Chasing That Feeling' 첫 무대를 가진 뒤, 14일 오후 4시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