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넷플릭스 '데블스 플랜'
사진제공=넷플릭스 '데블스 플랜'
넷플릭스(Netflix) 예능 '데블스 플랜'이 오늘(3일) 팽팽한 두뇌 대결이 펼쳐질 5~9화를 공개한다.

'데블스 플랜'은 변호사, 의사, 과학 유튜버, 프로 게이머, 배우 등 다양한 직업군이 모인 12인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두뇌 서바이벌 게임 예능.

앞서 '데블스 플랜' 1~4화에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게임 플레이와 그 결과에 따라 출연자가 감옥으로 향하고 게임에서 탈락한 출연자가 생활동을 떠나는 장면은 출연자와 시청자 모두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특히 4화 말미에 이혜성이 궤도에게 진솔한 고민을 이야기하며 눈물을 보이는 장면 직후 5화 예고에서 서로 대립하는 장면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선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이시원과 하석진이 모두가 잠든 새벽에 몰래 접선하는 장면이 드러나 눈길을 끈다. 이시원은 '피스'에 상황을 반전시킬 비밀이 숨어 있다고 확신하며 '피스'를 여러 방법으로 조립했고, 이에 하석진은 "너 지금 미친 과학자 같아"라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낸바, 과연 ‘피스’에 숨겨진 비밀이 무엇일지 기대가 쏠린다.

정종연 PD는 "연합이 오랫동안 지속될 경우, 재미가 반감될 뿐만 아니라 갈등이 깊어져 파행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 한 팀으로 플레이하는 경험을 통해 상대 연합이라도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는 플레이어의 필요성에 대해서 고민하게 하고, 갈등의 요소를 와해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연합이 재구성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두었다"라고 밝혔다.

플레이어들은 큰 감정의 진폭을 겪으며 저마다의 스토리를 써 내려가기도 하는데, 이에 정종연 PD는 "출연자들은 변화한다. 혹은 성장한다. 본인 생애에 가장 흥미롭고 위험한 게임에 맞닥뜨리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고, 그것은 자신에게 교훈과 변곡점을 선물한다. 이런 인간들의 실수와 성장을 지켜보는 재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총 12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데블스 플랜'은 오늘(3일) 5~9화, 10일에 10~12화까지 3주에 걸쳐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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