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킹나이트’가 우승의 주인공을 오늘 밤 공개한다.
22일 방송하는 MBN ‘국내 유일 땐-스 가요제, 쇼킹나이트’ 마지막 회는 톱 8팀의 결승전을 진행한다. 1라운드 28팀으로 시작했던 ‘쇼킹나이트’는 결승전에서 8팀만 남은 상황. 댄스 가요 오디션답게 뛰어난 보컬과 춤 실력은 물론, 현장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 ‘끼’를 가진 팀에게 우승이 돌아갈 예정이다.
‘쇼킹나이트’ 톱 8팀이 오는 10월 14일과 15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을 시작으로 11월 11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12월 23일과 24일 창원 세코 컨벤션센터에서 전국 투어 콘서트 무대에 오르는 상황. 이같은 이벤트에 이어 ‘쇼킹나이트’ 우승팀은 1억 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유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른 군조크루는 그동안 아끼던 곡을 결승전에 선보인다. 하지만 군조크루의 기둥인 군조가 “멤버들에게 민망하고 미안하다. 스스로에게도 짜증이 난다”고 자책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쇼킹메이커 이특과 이지혜는 “이 곡은 경연곡으로 힘들다”고 분석하고, 김호영은 “군조크루는 경연을 하러 온 느낌이 아닌 것 같다”고 평가했다는 후문이다.
그동안 안정적인 무대로 호평을 받았던 권자매. 이날 권자매는 장점을 최대한 살린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무대 중간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자신들만의 우승 필승법을 보여준다고. 이지혜는 “앞에 보여준 건 예상했지만 그 다음 건 예상하지 못했다. 머리를 정말 잘 썼다”며 극찬한다.
에너지가 강점인 슬러시는 “오디션 현장을 1990년대로 돌려놓겠다”는 포부와 함께 무대를 시작한다. 그동안 ‘리틀 신지’ 민영의 파워풀한 보컬로 주목받았던 슬러시. 이날 무대에서는 완전히 새로운 모습을 공개한다. 관객들은 이를 보고 감탄사를 연발했다는 귀띔이다.
탁재훈은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준 진출자가 많았는데 슬러시는 아니었다. 하지만 왜 주목해서 보게 되는지 저도 아직 잘 모르겠다”면서도 “이번 무대 정말 최강”이라고 평가했다고 해 슬러시가 보여줄 무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쇼킹나이트’ 톱 8팀이 어떤 공연을 펼쳤을지 기대를 높이는 가운데, 결승전에서는 쇼킹메이커 점수 1000점, 관객 점수 1000점(총 2천점 만점)으로 진행되며 예상치 못한 결과들이 속출할 전망이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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