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유튜브 채널 '뜬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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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광희와 배우 임시완이 출연해 무한도전에 얽혔던 비화를 전했다.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16일 ‘단짝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유재석은 광희에게 “요즘 어떻게 지냈냐”고 묻자 광희는 “타이어 휠을 갈았다”고 말해 황당해했다. 광희는 “이 정도면 휠이 정주행해도 옆으로 휠 거라고 갈아주셨다”라고 답했다.

차를 10년이나 탔다는 말에 놀란 지석진에 유재석은 “광희도 되게 검소하게 산다”고 덧붙였다.이어 광희는 “타이어를 갈러 갔는데, 휠이 그냥 바로 정주행해도 옆으로 휠 거라고. 그정도로 오랫동안 탔다고 갈아주셨다”고 이야기했고, 지석진은 “그정도면 차 바꿀만도 한데”라고 놀라워했다.

이에 유재석은 “얘가 그렇게 돈을 함부로 안 쓴다”라며 광희를 옹호하자 광희는 “재석이 형 만나고 나서 ‘무도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하고 나서. 그전까지는 허영 장난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에 임시완도 호응하며 “맞다. 선배님(유재석) 영향 진짜 많이 받았다. 원래 명품 이런 거로 스트레스 해소하고 본인을 표출했다”라고 설명했다. 광희는 “산(구매) 정도로 했으면, 나 벌써 앰배서더 돼야 했었다”고 덧붙이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임시완은 “그랬었는데, 선배님이랑 같이 ‘무한도전’ 했던 때가 기점이었던 것 같다. 그때 이후로 완전 칩거 생활할 정도로. 너무 갇혀사는 것 같아서 걱정도 됐다”며 절친 광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광희는 지난 2015년 5월 방송된 ‘무한도전’ 식스맨 특집으로 새로운 멤버가 됐지만, 군대 입대 기간 중 ‘무한도전’이 폐지됐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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