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예고편에서 3기 정숙과 2기 종수는 공방에서 백허그 포즈로 도자기를 빚으며 영화 ‘사랑과 영혼’을 방불케 하는 묘한 핑크빛 기류를 형성한다. 이어 종수는 커다란 꽃다발과 케이크까지 선물하며 ‘스윗남’ 면모를 과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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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3기 정숙은 11기 영철과도 ‘로맨틱 남산 데이트’에 돌입한다. 남산처럼 푸르른 연둣빛 옷을 맞춰 입은 두 사람의 모습에 이어, 정숙은 “오늘 커플룩 완전 신기하다”며 웃는다. 영철 역시 “만족도 150%”라고 데이트 소감을 전하고, 얼마 후 두 사람은 영원한 사랑을 기원하는 ‘커플들의 아이템’이 된 사랑의 자물쇠에 ‘영철, 정숙 올해’라는 의미심장한 문구까지 또박또박 적어 넣는다.
급기야 자물쇠를 잠근 정숙은 “이제 노빠꾸”라고 선언하며 꿀이 뚝뚝 떨어지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잠시 후, 반전 상황을 목격한 듯 3MC는 “아~”라며 탄식을 멈추지 못한다. 심지어 조현아는 소파에 널브러지고, 데프콘은 “꼬일대로 꼬여버렸네”라며 고개를 푹 숙인다. 과연 3기 정숙의 ‘현실 연애’에서 무슨 반전 사태가 벌어진 것인지 초미의 궁금증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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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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