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라스' 방송 화면.
사진=MBC '라스' 방송 화면.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이 달라진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34회에는 ‘어쩌다 국민가족’ 특집으로 김영옥, 박하나, 이유진, 쯔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스페셜 MC로는 배우 봉태규가 함께했다.

이날 쯔양을 오랜만에 본 김구라는 "아우라가 달라졌다"며 놀라워했다. 유세윤과 봉태규도 “처음에 들어오시는데 배우인 줄 알았다. 못 알아봤다”라고 공감했다.

이에 쯔양은 “2년 전보다 젖살이 빠져서 그런 것 같다. 몸무게는 똑같다”라며 “2년 전에 유튜브 구독자가 300만 명이었는데, 지금은 870만 명이 됐다. 그리고 누적조회수도 2년 전에는 6억뷰였는데, 지금은 20억뷰다”라고 근황을 밝혔다.

김영옥이 이해하지 못하자 MC들은 “드라마로 생각하면 시청률 60%가 넘은 거고, 영화로는 천만 관객을 동원한 것과 같은 일”이라고 설명했다.
사진=MBC '라스'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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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은 먹방 스타일의 변화도 밝혔다. 그는 "사실 제가 요즘엔 예전만큼 많이 먹지 못 한다"며 “음식양 신기록보단 새로운 음식을 도전한다. 예를 들면 가래떡 10m, 새우 100마리, 굴 200개, 양꼬치 140개 이런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먹는 양은 충분히 먹을 수 있는데, 예전처럼 먹기 힘들어서 고민이다. 예전에는 라면 20개, 치즈볼 100개 먹고 기록 깨기를 했었는데 요즘엔 그건 안 한다”라며 “나이 앞에 장사가 없더라. 올해로 만 26세다”라고 토로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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