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한소희 인스타그램
/사진 = 한소희 인스타그램
배우 한소희가 흡연 사진 게재로 네티즌들의 지적을 받고 있다.

한소희는 지난 2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셀피를 비롯해 자신이 일상에서 촬영한 사진이나 액션 연습이 담긴 영상 등으로 일상을 공유했다.

이 중 한 장의 사진이 문제가 됐는데, 옥상 난간에 서서 밖을 내다보며 흡연하는 한소희의 뒷 모습이 담긴 것. 상체에 나비 타투를 도배한 한소희의 손 끝에는 불이 붙은 담배가 포착됐다.

많은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한소희가 흡연하는 사진을 공유한 것을 두고 일부 네티즌들의 비판이 흘러나왔다. 지상파의 경우 흡연이나 음주, 흉기 등을 공익적 차원에서 블러 처리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청소년들에 큰 영향력을 끼치는 한소희가 버젓이 흡연하는 사진을 공유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이유에서다.

이와 관련 한소희 소속사 9아토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해당 일자에 촬영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면서도 "해당 사진이 한소희의 일상인지, 촬영 모습인지는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았다"고 코멘트 했다.

다만, 해당 사진이 한소희가 작품 촬영 중 찍은 사진이라고 감안해도 흡연 중으로 보이는 사진을 굳이 SNS에 게재한 것은 부적절한 판단이었다는 의견이다.

소속사 측은 "해당 SNS은 한소희가 직접 운영하는 것"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굳이 왜 담배를? 한소희, 나비 타투 도배하고 흡연 인증 '부적절 지적' [TEN이슈]
한편, 한소희는 올해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에 출연한다. 배우 박서준, 수현, 김해숙, 조한철, 위하준 등과 호흡을 맞췄다. 최근 공개된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의 첫 디지털 싱글 'Seven' 뮤직비디오에 여자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해당 노래는 빌보드 '핫100' 차트 1위에 오르며, 한소희는 '핫100' 1위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한국 여배우가 됐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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