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홈즈' 방송 화면.
사진=MBC '홈즈' 방송 화면.
배우 명세빈이 동안 비결을 고백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 214회에서는 명세빈의 덕팀 코디로 출격해 ‘나는 솔로’ 9기 출신 광수와 영숙의 신혼집 찾기에 나섰다.

이날 명세빈은 절친 김숙과 발품을 팔러 나섰다. 김숙은 명세빈이 최근 많은 사랑을 받았던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을 언급하며 "보통 여리고 당하는 역할을 맡았었는데, 이번에는 조금 달랐다"고 말했다.

이어 명세빈에게 "개인적으로 비련의 여주인공과 독한 악역 중 무엇이 더 보람 있냐"고 물었고, 명세빈은 "이번이 시원시원해서 더 좋았다"며 "항상 말 못 하고 울기만 해서 답답했는데 이번에는 다 표현했다"고 뿌듯해했다.

또 김숙이 "근데 왜 너만 안 늙었어? 나는 세월 직통으로 맞은 것 같은데 무슨 짓 한 거야"라고 묻자 명세빈은 동안 비결로 '피부과'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김숙이 "보톡스를?"이라고 묻자 명세빈은 "보톡스 농도가 있는 것 같더라"고 속삭였다. 이에 김숙은 "옅게 해서? 몇 번 맞는데. 너랑 똑같이 맞게"라고 캐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올해로 49세가 된 배우 명세빈은 결혼 5개월 만인 2008년에 이혼했지만, 혼인신고를 하지 않아 서류상 미혼이다. 최근 한 예능에서 10년 전에 난자 냉동 시술을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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