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태, '10살 연상' ♥레이디 제인과 7년 열애 끝 부부 "축하해 준만큼 행복하게"
배우 임현태가 가수 레이디 제인과 결혼한 소감을 밝혔다.

임현태는 23일 "저의 가장 기쁜 날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축하해 주신만큼 행복하게 살아가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임현태와 레이디 제인의 모습이 담겼다.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부케를 손에 쥔 레이디 제인은 눈이 휘어지게 웃고 있다. 그의 옆에는 임현태가 자리했다. 임현태는 레이디 제인을 바라보며 환하게 웃고 있다.

임현태는 전날인 22일 서울 모처에서 10살 연상 레이디 제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2016년 임현태가 MC를 맡아 진행하던 프로그램 '오디션 트럭'에서 처음 만난 뒤 임현태의 적극적인 구애로 7년간 열애했다.

당초 두 사람은 오는 10월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앞당겨 7월 22일로 예식 일을 정했다. 이에 혼전임신설이 불거지자 레이디 제인은 "아버지 건강 문제로 일정을 앞당기게 됐는데 차근차근 잘 준비해보겠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됐다. 김일중 아나운서가 사회를, 가수 우디가 축가를 부른 것으로 전해졌다. 신혼여행은 스페인으로 다녀올 예정.

1984년생인 레이디 제인은 2006년 인디밴드 아키버드의 보컬로 데뷔했으며, 방송으로 영역을 넓혀 활동했다. 지난해 넷플릭스 시리즈 '블랙의 신부'에서 백재희 역을 맡아 연기하기도 했다.

1994년생인 임현태는 2014년 그룹 빅플로에서 하이탑이라는 활동명으로 데뷔했다. 연극 '스물',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등 작품으로 관객을 만났다. MBC '하자있는 인간들', '비의도적 연애담', SBS '모범택시2' 등에 출연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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