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 조인성부터 '돌싱' 은지원까지, 미국으로 넘어간 韓예능 [TEN초점]](https://img.hankyung.com/photo/202307/BF.34030766.1.jpg)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MBN 예능 '돌싱글즈4'는 배경을 한국에서 미국으로 옮겨 돌싱남녀들의 아찔한 로맨스를 담아낸다.
네 번째 시즌에 돌입한 ‘돌싱글즈4’의 MC는 시즌1~3를 쭉 함께해온 이혜영, 유세윤, 이지혜와 함께 가수 은지원과 미국 출신의 셰프 오스틴강이 새롭게 합류한다. 은지원은 한 차례 이혼 경험이 있는 만큼 남다른 예능감과 입담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은지원은 2010년 하와이 유학 시절 만난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했으나 2년 뒤 합의이혼한 바 있다.
오스틴 강은 2016년 방송된 올리브tv ‘마스터셰프 코리아 4’에서 준우승을 하면서 얼굴과 이름을 알린 인물. 그는 미국 출신이라는 점으로 ‘돌싱글즈4’ 미국편에 맞는 존재감을 드러낼 거승로 기대를 모은다.

제작진은 “한국과는 문화권이 다른 남녀들이 모인 만큼 더욱 다양한, ‘날 것’ 그대로의 리얼리티가 담긴다”며 “특히 영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을 연상케 할 정도로, 장거리 연애는 물론 결혼까지 염두에 둔 진정성이 넘치는 돌싱들이 출연하는 만큼, 이들의 드라마틱한 사랑 찾기에 시청자분들도 빠져드실 것”이라고 자신했다.

2023년 하반기 새롭게 돌아오는 '어쩌다 사장' 세 번째 시즌에서는 차태현과 조인성이 미국 서부에서 가게 운영에 나선다. 국내에서 작은 시골 가게부터 규모가 더욱 커진 할인마트까지 운영하며 영업 레벨을 다져온 두 사람이 타지에서 어떤 가게를 어떻게 운영해 주목된다.
‘어쩌다 사장’ 제작진은 "낯선 환경 속에서 더욱 분투하는 두 사장 차태현과 조인성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민자의 나라라고 불릴 정도로 다양한 민족이 함께하는 미국인만큼, 더욱 다양한 인간 군상의 모습과 이야기가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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