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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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의 예솔이 오지율이 깜찍한 연애 고민을 털어놓는다.

14일 방송되는 TV조선 '귀염뽕짝 원정대' 6회에서는 푸르른 녹음과 시원한 계곡이 흐르는 강원도 홍천에서 벌어진 뽕짝꿍들의 세 번째 힐링 여행이 펼쳐진다.

이수근이 운전하는 버스에 몸을 실은 원정대는 '여름' 하면 생각나는 노래를 부르며 흥을 올렸다. 이를 듣던 오지율은 "진성 선배님이 부른 노래에서 여름은 사랑의 계절이라고 했는데, 저는 남자친구랑 봄에 사귀었는데 어떡해요?"라며 귀여운 사랑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진성은 "너는 성격이 급했나 보다. 여름까지 안 기다리고"라며 '로맨스 파괴'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오지율은 "그래도 예쁜 날에 사귀었어요. 벚꽃 핀 날에 사귀었다고요"라며 버스 안을 설레는 봄기운으로 물들였다.

'베짱이 선배'라는 별명을 얻으며 원정대의 귀여운 구박덩어리로 웃음을 책임지고 있는 강진은 "오늘 먹고 싶은 것 있으면 내가 다 만들어 줄게"라며 평소와는 다른 모습으로 놀라움을 선사했다. 심지어 후배들에게 "너희들은 가만히 앉아서 먹기만 하면 돼"라며 180도 변신한 모습을 보였다.

이수근은 "매일 진성 형님이 하셨으니, (아궁이에) 불 한번 켜보세요"라고 요청했고, 아궁이에 불붙이는 강진을 본 서지유는 "강진 선배님이 드디어 일하시는구나"라며 감탄했다. 강진의 변화에 '일일 감독'으로 변신한 진성은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바쁘게 움직이며 강진이 하는 일을 감독하는 든든한 모습을 선보였다. 진성의 지휘 아래 강진이 믿음직한 선배로 명예 회복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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