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현영, 쥬얼리 업체와 공구 중단…광고업계 손절 시작되나](https://img.hankyung.com/photo/202307/BF.33958994.1.png)
앞서 현영은 지난해 4월 문제가 된 A씨에게 투자를 권유받아 5억원을 입금했다. 그러면서 이자 명목으로 한달에 3500만원씩 3개월을 받았다. 월 7%, 연간으로 환산하면 84%에 달하는 수익률이다. 그러나 이 중 상당액을 돌려받지 못했고 그해 12월 결국 A씨를 고소했다. 현영이 항변하는 지점도 이 부분이다. 자신은 상품권 사기와 무관하게 돈을 빌려주고 못 받아 고소한 피해자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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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영 측은 "해당 맘카페 운영자 A씨에게 사기를 당한 피해자일 뿐"이라며 "해당 맘카페에 가입한 적도, 해당 맘카페 회원과 교류하거나 투자를 권유한 사실도 전혀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
업계에선 스타에 대한 부정적 이슈가 발생할 경우 해당 스타가 출연하는 광고, 방송 등에 피해가 번지지 않도록 일단 중단하는 게 수순이다. 추후 결론이 나더라도 이미지 타격을 받게 되면 회복이 쉽지 않다. 현영 사건의 경우 금융기관도 아닌 개인한테 5억원을 빌려주고 연 이율 84% 수준의 고리를 받는 게 말이되느냐는 지적이 많다. 피해자로 결론이 나더라도 이미지를 쉽게 회복하기 어렵다는 평가다. 현영으로서는 돈도 잃고 이미지도 나빠지면서 최악의 투자가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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