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성국은 '인생 최고의 경사를 맞았다'며 24세 연하 아내와 행복한 가정을 꾸린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제가 결혼한 것도 신기한데 제가 곧 아빠가 된다. 9월 달 예정이라 2~3달 남았다"라며 아내의 임신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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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과 임신 소식에 우울해 하는 지인까지 있다고. 바로 배우 김광규. 최성국은 "난 이해가 안 가는 게 광규 형은 자기 인생 기준을 왜 나한테 두냐. 이해가 안된다"라며 황당해했다.
최성국은 자신의 결혼 소식을 알았을 때 김광규의 반응이 어땠는지 전했다. "처음에는 '이건 아닐 거야'하면 현실을 부정하다가 반년 가까이 되니까 묵언수행까지 하더. 사람들을 잘 안 만났다더라. 만나면 다들 결혼 얘기한다고, 이게 싫어서 움츠러들고 그랬다"라면서 "집도 송도로 이사갔지 않냐. 제 생각보다 우울한 게 크게 왔었나 보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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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국은 "(김광규에게) 여자친구 생겼다고 먼저 얘기를 안 했는데 굉장히 서운해 했었다. 임신 얘기를 안 해주면 또 서운해 할 것 같아서 셋이 같이 밥 먹다가 얘기를 해줬다. 그랬더니 '축하해' 하더니 (충격에) 나중에는 순대가 목에 걸렸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날 최성국은 24살 연하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도 공개했다. 특히 나이 차이에 대해서는 "만나기 시작하고 6개월 뒤에 알았다"라고 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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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국 24살 연하 아내와의 세대 차이도 인정했다. 그는 "세대 차이는 당연하다. 겪어온 시절이 다르다 보니까 서로간에 의사소통이 안 되는 부분도 좀 있다"며 "엠제트(MZ) 세대라고 하지 않냐. 무슨 세대냐고 물어보길래 '내 윗세대는 새마을 운동 세대였고 나 때는 삼김시대'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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