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현, 잘생겼는데 일도 잘해…'부산촌놈'의 핵심 인물
배우 안보현이 '부산촌놈 in 시드니'를 마지막까지 유쾌하고 훈훈하게 채우며 마무리했다. 이에 예능과 드라마 모두 종횡무진 활약해 끊임없이 활동폭을 넓혀 나가며 2023년 상반기를 꽉 채웠다.

지난 10일 마지막 회가 방영된 tvN 예능 '부산촌놈 in 시드니’(연출 류호진, 윤인회)는 호주 시드니의 자연경관과 허성태, 이시언, 안보현, 곽준빈 4명의 부산 사나이들의 8박 9일 간의 좌충우돌 워킹 홀리데이 고생기를 매회마다 생생하게 담아내며 호평을 모았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안보현은 남다른 일머리와 음식 솜씨는 물론 자연스러운 차림에도 훈훈함 넘치는 비주얼과 성실한 태도, 적재적소에 발휘하는 센스까지 발휘해 동료 출연자뿐만 아니라 시드니 거주민들과 시청자들의 호감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리타 농장에서 함께 일했던 곽준빈(곽튜브)과 함께 수확한 농작물들을 안보현은 진열, 판매까지 전 과정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며 워킹홀리데이를 완수했다. 또 그 과정에서 동생 곽준빈을 살뜰하게 챙기는 형님미와 티키타카로 색다른 브로맨스 케미를 선보이며 안방에 웃음을 몰고 오기도 했다.

또 안보현이 스노클링, 스카이다이빙 등 각종 액티비티들을 그림같이 소화하고 각종 명소들을 누비며 휴일을 만끽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생생하게 전해지며 흥미를 더욱 끌어올렸다.

더 나아가 현재 방영 중인 tvN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연출 이나정 극본 최영림, 한아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N, 화인컷)에선 전작과는 확연히 달라진 이미지와 폭넓은 소화력으로 트라우마를 안고 있는 순정남 '문서하' 캐릭터와 완벽하게 동화되며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시켰다는 평을 얻었다.

이처럼 '부산 촌놈 in 시드니'를 성공적으로 마친 올라운더 안보현이 드라마에 이어 예능까지 섭렵하며 2023년 상반기를 꽉 채운 가운데 또 어떤 활약으로 팬들과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안보현이 출연 중인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네이버웹툰 평점 9.98, 글로벌 누적 조회수 7억 뷰 등 뜨거운 인기를 끌었던 이혜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20분에 tvN을 통해 방영 중이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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