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정장군 정지선 셰프가 최애 케이윌에 통큰 도시락을 선물했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자아 성찰 프로그램으로 전현무, 김숙, 김희철의 진행 아래 매주 새로운 보스들이 등장해 그들의 다이내믹한 일터를 보여주는 관찰 버라이어티 예능.


오는 9일 방송되는 215회에서 추성훈과 정지선이 알콩달콩한 보스 케미를 폭발시킨다고 해 두 사람이 돈독해진 사건의 전말에 관심이 쏠린다.


이날 추성훈은 정지선에게 ‘갑’ 버튼이 쏟아질 때마다 그의 편을 들어주는 유일무이한 흑기사로 나선다고.


추성훈은 정지선이 보스로서 태국과 신입 막내를 꾸짖어야만 하는 상황을 설명하자 “맞는 말이다”, “그럴 수 있네”라고 맞장구를 쳐주며 남다른 호감을 전한다.


또 정지선에게 출연진의 ‘갑’ 버튼이 쏟아지자, 추성훈은 “그런데 저 정도는 당연히 해야 하지 않아요? 저건 막내도 보고 배우라는 것”이라며 정지선을 대신해 반박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정지선이 “당연하다”고 긍정의 맞장구를 치는 등 출연진 모두 세상 둘도 없는 절친이 된 두 사람의 티키타카에 모두들 혀를 내두른다.


이와 함께 추성훈과 정지선은 같은 상황에 같은 리액션을 하며 데칼코마니 같은 모습을 보이자, 이를 보다 못한 김숙은 “두 분 이미 절친이야. 누가 보면 연합 맺은 줄 알겠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는 후문.


그런 가운데 정지선 셰프가 근무 도중 덕질(팬 활동)에 빠진 이탈을 선보여 모두의 야유가 쏟아진다. 정지선은 가수 케이윌을 좋아하는 15년째 광팬으로 지난 콘서트 당시 500인분의 딤섬 도시락을 선물하며 최애를 향한 덕심을 드러낸 바.


정지선은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막간을 틈타 케이윌 영상을 보며 덕질에 푹 빠졌고,이에 추성훈은 “스트레스 받으면 좋은 거 보면서 풀어야지. 그럴 수 있어”라며 정지선을 덕질 활동을 두둔한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215회는 오는 9일(일) 오후 4시 45분에 방송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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