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라조 원흠 /사진=텐아시아 DB
노라조 원흠 /사진=텐아시아 DB
노라조 멤버 원흠이 자필 편지를 통해 결혼 소감을 밝혔다.

원흠은 6일 "부족한 저를 항상 아껴주시고 큰 사랑 보내주시는 여러분께 기쁜 소식을 전해 드리려 합니다. 저도 어느덧 나이가 들어 노총각의 삶을 살다보니 혼자라는 것이 너무도 익숙하고 편안하기까지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저에게 둘이어야만 하도록 믿게 만들어준 사람이 찾아왔습니다. 그분과는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좋을 때나 안 좋을 때나 항상 곁에서 긍정적으로 서로를 아껴주는 좋은 관계로 지내왔고, 자연스레 이 사람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되어 오는 8월에 결혼식을 올리기로 하였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원흠은 "옆에서 지켜보며 많은 응원과 축하를 보내주신 조빈형과 지인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사랑하는 우리 노라드림, 또 저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항상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매 순간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했다.

또한 "무더운 여름날, 건강주의하시고 하루하루 더욱 행복해지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노라조 측은 이날 텐아시아에 "오는 8월 20일 원흠이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흠의 예비신부는 비연예인으로, 3년전 지인의 소개로 알게된 이후 지난해 말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