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운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로운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배우 로운이 KBS2 새 드라마 '혼례대첩'에 출연을 확정했다.

6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로운은 '혼례대첩'에서 심정우 역을 맡는다. '혼례대첩'은 조선 시대 청상부마와 청상과부가 만나 원녀, 광부(조선시대 노처녀와 노총각을 이르는 말) 혼례 대작전을 펼치는 고군분투 중매 코믹 멜로 드라마다. 한양 최고 울분남 청상부마 심정우(로운 역)와 이중생활을 하는 청상과부 정순덕(조이현 역)이 힘을 모아 조선 대표 원녀‧광부들을 혼인시키는 조선판 러브 액츄얼리를 선보일 예정.

극 중 로운은 한양 최고 울분남 청상부마 심정우 역으로 활약한다. 심정우는 최연소 장원급제를 했을 만큼 명석한 두뇌를 가졌지만, 혼례 중 세상을 떠난 공주로 인해 출사 길도 혼사 길도 막혀 버린 비운의 인물. 로운은 심정우 역을 통해 혼인무효상소를 꾸준히 바치는 집념, 명석한 두뇌를 기반으로 한 타고난 독설 그리고 애정전선에 유별나게 반응하는 몸 개그 등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로운은 현대극부터 사극까지 다수의 드라마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폭넓은 로맨스 연기를 펼쳤다. 특히 2021년 방영된 KBS2 드라마 '연모'에서는 안정적인 사극 톤과 눈부신 한복 비주얼로 국내외의 뜨거운 인기를 얻었으며, 연말 연기대상에서 3관왕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로운이 출연하는 '혼례대첩'은 오는 10월 첫 방송 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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