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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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과 김이나가 '하트시그널 시즌4'의 '원조 예측단'으로 활약하며 과몰입을 유발하고 있다.


윤종신과 김이나가 채널A 연애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4'에 연예인 예측단으로 출연해 예리한 추리력과 시원한 입담으로 MC 케미를 선보이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을 과몰입하게 만든 어록들을 되짚어봤다.


#1. “모든 ‘하트시그널’의 갈등과 전개는 주방에서 시작된다”

1회에서는 첫인상이 가장 좋았던 사람에게 문자를 보낸 후 입주자들이 함께 주방에서 저녁을 만드는 장면이 방송됐다. 다른 입주자들은 각각 표를 받은 반면 0표를 받은 김지민은 예상치못한 결과에 적극적으로 행동하기 시작했다. 이후 주방에 모인 입주자들 사이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기 시작하고, 이에 윤종신은 “모든 ‘하트시그널’의 갈등과 전개는 주방에서 시작된다”며 ‘하트시그널’의 터줏대감다운 날카로운 분석으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2.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 VS “이런 스타일로 인기많았을 것”

2회에서는 입주자들의 행동과 성향에 대한 한층 깊은 분석이 이루어졌다. 특히, 윤종신은 역대급 포커페이스를 자랑하는 남자 입주자에 대해 “자기를 드러내기보다 다른 사람들을 관찰하는 일에시간을 허비하고 있다”며 입주자들의 행동을 면밀히 관찰한 촉을 발휘했다. 반면 김이나는 “본인 캐릭터 형성이 되기도 한다. 이런 스타일로 인기 많았을 것”이라고 추측하며 백발백중 썸라이터의 면모를 뽐냈다. 이처럼 윤종신과 김이나는 각각 경험과 새로운 시각을 바탕으로 예상치 못한 색다른 MC 케미까지 보여주며 프로그램에 흥미를 불어넣고 있다.


#3. “기술 들어갔는데? 역시 일대일”

3회에서는 입주자들이 각자 출근, 등교하는 바쁜 아침 풍경이 펼쳐졌고, 마지막으로 남은 두 입주자가 신발장 앞에서 대화를 나눴다. 어떤 신발을 신을 건지 물어보는 김지민에 신민규는 “나 뭐 신어?”라며 되물었고, 그동안 보여준 소극적인 모습과 다른 면모에 모든 MC들이 깜짝 놀랐다. 이어 김이나는 “기술 들어갔는데? 역시 일대일”이라며 감탄하는 동시에 아무렇지 않게 들릴 수 있는 말이 사실 듣는 사람의 마음을 설레게 할 수 있는 ‘기술’이라는 사실을 예리하게 짚어냈다.


윤종신과 김이나는 지난 시즌에 이어 원조 예측단으로 맹활약하며 매회 세밀한 분석과 시원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은 물론 과몰입까지 유발하고 있어 앞으로 보여줄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윤종신과 김이나가 MC로 출연 중인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4’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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