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엘리멘탈'/사진 = 디즈니픽사
영화 '엘리멘탈'/사진 = 디즈니픽사
입소문을 제대로 탄 영화 '엘리멘탈'이 역주행 1위를 수성 중인 가운데, 영화 '귀공자' 역시 3위 굳히기에 나선 모양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엘리멘탈'(감독 피터 손)은 지난 27일
6만8446명 관객을 동원, 137만5280명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엘리멘탈'은 불, 물, 공기, 흙 4원소가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에서 재치 있고 불처럼 열정 넘치는 앰버가 유쾌하고 감성적이며 물 흐르듯 사는 웨이드를 만나 특별한 우정을 쌓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개봉 2주차 전체 박스오피스 1위 및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 역주행에 자리잡을 만큼 입소문을 제대로 탔다. 의인화한 4원소의 특징이 잘 표현된 캐릭터 등 기발한 소재와 완성도 높은 그래픽 등이 관객들의 호기심을 끌며 2주차 역주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2위는 '엘리멘탈'의 뒤를 쫓고 있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으로, 5만4786명의 관객이 봤다. 현재 978만7039명의 누적 관객으로 100만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상태다.

3위는 '귀공자'(감독 박훈정)으로 3만993명을 불러들여, 현재 41만2192명의 누적 관객을 기록 중이다.

4위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감독 조아킴 도스 샌토스)로 2만7339명, 5위는 '플래시'(감독 안드레스 무시에티) 8500명이 봤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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