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미선이 남다른 취향을 고백했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이하 ‘안하던 짓‘) 3회는 대세 예능 MC로 거듭나기를 소망하는 이용진, 최시원, 조세호, 주우재, 유병재가 ‘예능의 여왕’ 박미선의 ‘안하던 짓’에 대한 토크와 상황극을 펼친다.
세 번째 게스트가 등장하기 전 5MC가 스튜디오에 착석해 서로의 눈치를 살피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주 ‘메인 MC 선발전’에서 여러 관문을 통과하며 메인 MC를 향한 야망을 드러낸 5MC의 표정엔 긴장감이 감돈다. 이용진은 “막내 작가한테 오프닝 멘트 누가 하냐고 물은 멤버가 있다”라는 말로 적막을 깼고, 이 말에 조세호 혼자 좌불안석인 모습으로 폭소를 안겼다.
이후 ‘예능의 여왕’이자 ‘공감의 여왕’, ‘MBC의 딸’ 박미선이 ‘안하던 짓’ 세 번째 게스트로 등장해 환호를 받았다. 데뷔 36년 차 박미선의 ‘안하던 짓’이 궁금한 가운데, 박미선은 베테랑 MC답게 5MC의 어색한 조합부터 먼저 캐치했다. 그는 “어떻게 이렇게 모였지? MBC가 좋아하는 조합은 아닌 것 같은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미선은 이날 “날 막 대해 주는 사람 좋아한다”라는 남다른 취향을 고백했고 이후 그의 ‘안하던 짓’에 대한 온갖 추측이 이어졌다. 이 때 누군가 ‘이봉원’ 얘기를 꺼내자 박미선은 “형님 얘기는 자제해 볼까?”라고 우아하게 당부해 예능 고수다운 면모를 보였다고. 또 그는 ‘안하던 짓’과 관련해 대화를 나누던 중에도 “(이봉원) 전혀 신경 안 쓰니 걱정하지 말라”라고 토크 철벽을 쳐 폭소를 안겼다.
그런가 하면, 조세호는 이날 유독 모델 출신 주우재를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박미선이 주우재의 본업을 궁금해하자 조세호는 “사실상 (예능에 대한) 기본은 없다. 두리번거리다 ‘뭐 떨어진 거 없나’, ‘돈 되는 거 없나’ 하다가 주워 먹은 거다”라는 디스(?)를 했다고. 하지만 주우재는 “돈 주면 다 해”라는 ‘자폭 개그’로 여유를 부린다고 해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오는 25일 방송되는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이하 ‘안하던 짓‘) 3회는 대세 예능 MC로 거듭나기를 소망하는 이용진, 최시원, 조세호, 주우재, 유병재가 ‘예능의 여왕’ 박미선의 ‘안하던 짓’에 대한 토크와 상황극을 펼친다.
세 번째 게스트가 등장하기 전 5MC가 스튜디오에 착석해 서로의 눈치를 살피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주 ‘메인 MC 선발전’에서 여러 관문을 통과하며 메인 MC를 향한 야망을 드러낸 5MC의 표정엔 긴장감이 감돈다. 이용진은 “막내 작가한테 오프닝 멘트 누가 하냐고 물은 멤버가 있다”라는 말로 적막을 깼고, 이 말에 조세호 혼자 좌불안석인 모습으로 폭소를 안겼다.
이후 ‘예능의 여왕’이자 ‘공감의 여왕’, ‘MBC의 딸’ 박미선이 ‘안하던 짓’ 세 번째 게스트로 등장해 환호를 받았다. 데뷔 36년 차 박미선의 ‘안하던 짓’이 궁금한 가운데, 박미선은 베테랑 MC답게 5MC의 어색한 조합부터 먼저 캐치했다. 그는 “어떻게 이렇게 모였지? MBC가 좋아하는 조합은 아닌 것 같은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미선은 이날 “날 막 대해 주는 사람 좋아한다”라는 남다른 취향을 고백했고 이후 그의 ‘안하던 짓’에 대한 온갖 추측이 이어졌다. 이 때 누군가 ‘이봉원’ 얘기를 꺼내자 박미선은 “형님 얘기는 자제해 볼까?”라고 우아하게 당부해 예능 고수다운 면모를 보였다고. 또 그는 ‘안하던 짓’과 관련해 대화를 나누던 중에도 “(이봉원) 전혀 신경 안 쓰니 걱정하지 말라”라고 토크 철벽을 쳐 폭소를 안겼다.
그런가 하면, 조세호는 이날 유독 모델 출신 주우재를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박미선이 주우재의 본업을 궁금해하자 조세호는 “사실상 (예능에 대한) 기본은 없다. 두리번거리다 ‘뭐 떨어진 거 없나’, ‘돈 되는 거 없나’ 하다가 주워 먹은 거다”라는 디스(?)를 했다고. 하지만 주우재는 “돈 주면 다 해”라는 ‘자폭 개그’로 여유를 부린다고 해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