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사진=웬디 SNS
웬디./사진=웬디 SNS
레드벨벳 웬디가 여름휴가 같이 가고 싶은 여자 가수 1위를 차지했다.

텐아시아는 6월 15일부터 6월 19일까지 탑텐 텐아시아 홈페이지를 통해 '여름휴가 같이 가고 싶은 여자 가수는?'이라는 주제로 설문을 진행했다.

해당 투표에서 레드벨벳 웬디가 1위에 올랐다. 레드벨벳은 지난 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펼쳐진 '프리마베라 사운드 2023'에 유일한 K팝 그룹으로 참석했다. 이들은 론 브루갈(Ron Brugal) 스테이지에서 약 1시간 동안 총 13곡의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로 황홀한 퍼포먼스와 음악, 독보적인 무대 매너를 선보였다.

2위는 르세라핌 허윤진이 차지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지난 13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6월 17일 자)에 따르면, 르세라핌의 정규 1집 ‘UNFORGIVEN’은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07위를 차지했다. 4세대 K-팝 걸그룹 중 ‘빌보드 200’에 5주 연속 진입한 팀은 르세라핌이 최초다. 종전 최고 기록은 4주 연속 차트인이며 이 또한 르세라핌이 ‘UNFORGIVEN’으로 세운 성적이다.

다음으로 시크릿넘버 디타가 3위를 기록했다. 시크릿넘버는 지난달 24일 여섯 번째 싱글앨범 '독사(DOXA)'로 6개월 만에 컴백했다. 동명의 타이틀곡 '독사 (DOXA)'는 끝없이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는 지독한 사랑 이야기를 풀어낸 곡이다. 해롭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를 망각한 채 또다시 어리석음을 되풀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탑텐 텐아시아 홈페이지에는 '여름 페스티벌에 같이 가고 싶은 남자 가수는?', '여름 페스티벌에 같이 가고 싶은 여자 가수는?', '여름 페스티벌에 같이 가고 싶은 남자 트로트 가수는?' ,'여름 페스티벌에 같이 가고 싶은 여자 트로트 가수는?'이라는 주제로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