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진과 최수영의 아찔한 모녀 케미를 보여준다.
오는 7월 17일 첫 공개되는 지니 TV ‘남남’은 철부지 엄마와 쿨한 딸의 ‘남남’같은 대환장 한 집 살이와 그녀들의 썸과 사랑을 담는다. 전혜진이 톡톡 튀는 철부지 엄마 ‘김은미’ 역할을, 최수영이 쿨하고 듬직한 K-장녀 ‘김진희’로 분해 유쾌한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20일 ‘남남’의 1차 티저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영상 속엔 전혜진과 최수영의 전에 없던 색다른 모녀 케미가 담겨 있어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 단 30초의 짧은 티저만으로도 유쾌 지수 폭발하는‘남남’이 본 방송에선 어떤 즐거움을 안길지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영상은 “세상 살면서 가장 충격적인 걸 보고 말았다”라는 최수영의 내레이션으로 시작한다. 이어 친구와 함께 호프집에 앉아 있던 최수영이 “너 엄마가 XX하는 거 본 적 있어”라고 묻고, 앞에 앉아 있던 친구가 깜짝 놀라 마시던 맥주를 최수영의 얼굴에 뿜어내 폭소를 안긴다. 과연 최수영이 목격한 ‘세상에서 가장 충격적인 엄마가 XX하는 장면’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순식간에 전환된 화면에는 방문을 부여잡고 섹시 댄스를 추는 전혜진이 나타난다. 또 술에 취해“2차 가자”라고 소리치는 전혜진과, 그런 엄마를 붙잡고 안간힘을 쓰는 최수영의 모습이 포착된다. 위풍당당한, 그러나 한 시도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대환장 모녀’의 등장이 기다려지는 순간이다.
그런가 하면 영상 말미에 난데없이 속옷을 뒤집어쓰게 된 박성훈의 웃픈 장면이 그려져 재미의 정점을 찍는다. 전혜진-최수영 모녀와 진하게 엮이게 된 박성훈의 고군분투기가 ‘남남’에서 펼쳐질 예정. 전작과는 확연히 다른 새로운 캐릭터로 극을 이끌어갈 이들의 연기 변신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지니 TV ‘남남’은 오는 7월 17일 지니TV와 지니 TV 모바일, ENA 채널에서 첫 공개될 예정이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