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2TV '어쩌다 마주친, 그대'
/사진 = KBS 2TV '어쩌다 마주친, 그대'
‘어쩌다 마주친, 그대’의 김동욱과 진기주가 드디어 타임머신 차에 올라탄다.

KBS 2TV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15, 16회에서 윤해준(김동욱 분)과 백윤영(진기주 분)은 1987년의 우정리를 떠나 다시 현재로 돌아갈 준비를 한다.

앞선 14회 방송에서 자신을 미끼로 던져가며 진범을 밝혀내려 노력했던 해준은 자신의 아버지인 윤연우(정재광 분)가 진범일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혼란스러워했다. 연우는 타임머신 차를 타고 달아나던 중 굴다리 앞에서 자신을 막아서는 해준을 노려봤고, 그 눈빛은 시청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15회 방송을 앞두고 18일 공개된 스틸 속 해준과 윤영은 타임머신 차를 타고 어디론가 향하고 있다. 반면 또 다른 스틸에선 서로 믿고 있다는 듯 바라보고 있어 두 사람의 마지막 시간 여행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서서히 1987년의 우정리 마을을 떠날 준비를 하는 해준과 윤영은 한 사람 한 사람 마지막 인사를 남긴다. 드디어 움직이는 타임머신 차를 탄 두 사람은 굴다리로 향하다 예상치 못한 일로 난감한 상황에 놓인다.

해준과 윤영은 한편으로 새로운 일상들을 보내며 서로에 대한 마음이 더욱 커지게 되고, 해준은 1987년 시간 여행을 마무리하면서 누군가를 찾아가 자신의 진짜 속마음을 고백한다고.

특히 윤영이 해준에게 뜻밖의 비밀을 듣게 되면서 과연 두 사람이 안전하게 현재로 돌아갈 수 있을지 본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드디어 우정리 마을을 떠날 해준과 윤영의 이야기는 오는 19일 오후 9시 45분 방송.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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