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3' 포스터
'범죄도시3' 포스터
이번 주말 '범죄도시3'의 천만 관객 돌파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는 지난 16일과 17일 각각 13만8996명, 27만8732명의 관객을 불러들이며 868만603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하고 있다. 일요일인 18일 집계가 아직 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평균적 수치와 추세를 고려할 때 이번 주말은 물론이고, 차주에도 천만 관객 돌파가 어렵지 않겠냐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 9일과 10일엔 각각 26만7566명, 57만4062명으로, 이번 주 2배 이상의 관객이 들었으나, 한 주만에 가파른 감소세에 접어들었다.

'범죄도시3'은 지난달 31일 개봉 이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관객들을 동원하며 천만 영화에 청신호를 켰다. 다만, 3주차 평일 일일 관객수는 평균 10만 정도. 연휴 특수를 누리며 평일에도 50만, 80만 등 관객을 추가하던 1,2주차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 수준이다.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