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이가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15일 서울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에 출연한 이상이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지난 9일 공개 이후 3일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순위 2위를 차지한 '사냥개들'. 이상이는 "신기하다. 조금 더 욕심내서 1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과정 중인 것 같다. 아직은 더 지켜보고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 정도까지는 예상 못했다. 촬영하면서 액션의 끝을 보여주자고, K 액션을 해보자고 우스갯소리를 했는데 그게 잘 맞았구나 싶었다. 주변 분들이 벌써 시즌2 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하는데, 그런 소리를 들을 때마다 상상해본다. 시즌2를 하면 얼마나 더 센 사람과 싸워야 하나"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냥개들'을 통해 첫 액션 연기에 도전한 이상이. 그는 "쉬운 장르는 아닌 것 같다. 살면서 사람을 때릴 일이 많지 않으니까. 세게 때린다고 때리는데 때리기 직전에 '아프면 어떡하지' 하는 무의식이 발동되더라. 맨 처음 복싱 장면만 며칠 촬영했는데 첫날엔 두려움과 겁이 있었다. 도환이한테 많이 의지했고, 적응하니 괜찮아지더라. 마지막에 가서는 저도 재밌고, 많이 때려눕혔다"며 웃었다.
이어 "제대로 경험해보니까 예전보다 몸 좀 풀리는 기분이 들고 자신감도 생겼다. 앞으로 액션물에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맨몸 액션을 선보인 이상이는 "확실히 다르더라. 총은 멀리서 쏘면 되고, 몽둥이는 타격이 있으니까 맞는 연기만 하면 되는데 주먹은 안 때리고 맞는 연기를 해야 하니까 외워야 할 액션의 약속과 합이 정말 많았다. 무술 감독님들도 가장 까다로운 액션이 복싱 액션이라더라. 촬영하면서도 쉽지는 않았다"고 털어놨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15일 서울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에 출연한 이상이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지난 9일 공개 이후 3일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순위 2위를 차지한 '사냥개들'. 이상이는 "신기하다. 조금 더 욕심내서 1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과정 중인 것 같다. 아직은 더 지켜보고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 정도까지는 예상 못했다. 촬영하면서 액션의 끝을 보여주자고, K 액션을 해보자고 우스갯소리를 했는데 그게 잘 맞았구나 싶었다. 주변 분들이 벌써 시즌2 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하는데, 그런 소리를 들을 때마다 상상해본다. 시즌2를 하면 얼마나 더 센 사람과 싸워야 하나"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냥개들'을 통해 첫 액션 연기에 도전한 이상이. 그는 "쉬운 장르는 아닌 것 같다. 살면서 사람을 때릴 일이 많지 않으니까. 세게 때린다고 때리는데 때리기 직전에 '아프면 어떡하지' 하는 무의식이 발동되더라. 맨 처음 복싱 장면만 며칠 촬영했는데 첫날엔 두려움과 겁이 있었다. 도환이한테 많이 의지했고, 적응하니 괜찮아지더라. 마지막에 가서는 저도 재밌고, 많이 때려눕혔다"며 웃었다.
이어 "제대로 경험해보니까 예전보다 몸 좀 풀리는 기분이 들고 자신감도 생겼다. 앞으로 액션물에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맨몸 액션을 선보인 이상이는 "확실히 다르더라. 총은 멀리서 쏘면 되고, 몽둥이는 타격이 있으니까 맞는 연기만 하면 되는데 주먹은 안 때리고 맞는 연기를 해야 하니까 외워야 할 액션의 약속과 합이 정말 많았다. 무술 감독님들도 가장 까다로운 액션이 복싱 액션이라더라. 촬영하면서도 쉽지는 않았다"고 털어놨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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