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우현진이 ‘구미호뎐1938’ 종영 소감을 전했다.
11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에서 인어 장여희 역으로 활약한 우현진의 종영 소감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우현진은 소속사를 통해 “매주 손꼽아 기다리던 방송도 곧 종영이라니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라고 종영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는 “먼저 ‘구미호뎐1938’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희’라는 사랑스럽고 예쁜 마음을 가진 아이를 만난 것이 작년 한 해 가장 큰 행운이었습니다”라며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우현진은 “언제나 유쾌한 현장에서 감독님, 작가님과 더불어 선배님들과 함께 호흡하고 배울 수 있어 영광스럽고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추울 때에도, 더울 때에도 드라마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고생하시는 스태프분들을 보며 현장의 소중함을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많이 부족한 저에게 ‘지금처럼만 하라’는 따듯한 위로와 응원은 앞으로도 큰 힘이 될 듯합니다”라고 함께한 이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우현진은 “모든 게 처음이었던 ‘여희’가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청자 여러분이 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게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종영 소감을 마무리했다.
우현진은 이랑(김범 분)을 지키기 위해 위험한 상황 속에도 대담하게 뛰어드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성공적인 브라운관 데뷔를 이뤘다.
뿐만 아니라 감미로운 목소리에 공격력을 장착,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인어 캐릭터를 완성하며 판타지 장르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이처럼 ‘구미호뎐1938’을 통해 우현진이 보여준 잠재력은 앞으로 그의 연기 행보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한편 ‘구미호뎐1938’ 최종회는 11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