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박지현, 충격적인 양치 습관…"입에 바로 치약 짜" 폭로에 발칵 ('트랄랄라')
박지현이 반전 가득 자취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트랄라 라이브'에서는 '미스터트롯2' 善(선) 박지현의 찐 자취 일상이 공개됐다. 오피스텔에서 혼자 자취 중인 박지현은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자신의 영상들을 검색하는 것으로 모닝 루틴을 시작했다. 박지현은 전날 콘서트 직캠부터 방송 영상까지 꼼꼼히 모니터링했다. 뿐만 아니라 과거 예심 영상의 댓글에 하트까지 꾹 누르는 귀여운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박지현은 무심하게 빨래를 개 무심하게 옷장에 정리한 후 공복 근력 운동에 나섰다. 무거운 아령을 들고 스쾃부터 팔운동, 푸시업까지 폭풍 운동을 이어가며 다부진 몸매를 과시했다. 이에 트롯 브라더스는 "진짜 멋있다", "상남자 같다", "대박"이라며 감탄사를 연발하기도.

그런가 하면 박지현의 충격적인 습관까지 공개돼 현장이 발칵 뒤집어졌다. 박지현이 치약을 칫솔이 아닌 입으로 바로 짜 넣은 것. 이에 박지현은 "습관적으로 저렇게 한다. 입에 바로 치약을 짜면 (치약) 주변이 항상 깨끗하더라"라고 나름의 이유를 밝혔다. 박지현의 놀라운 습관에 안성훈은 "충격받았다. 지현이 치약을 정말 많이 빌렸는데"라며 망연자실해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모닝 루틴을 마친 박지현은 김밥 만들기에 도전했다. 어머니와 영상 통화를 통해 "재료를 아끼지 않는다"라는 특급 노하우를 전수받은 박지현은 야무진 김밥 말기 실력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능숙한 칼질 실력까지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만들기도. 박지현은 본인이 만든 김밥을 먹어보더니 "진짜 맛있다!"라며 셀프 감탄하기도 했다.

박지현이 김밥 도시락을 들고 찾아간 사람은 오피스텔 관리소장님이었다. 상경했을 때 처음으로 사귄 친구였다고. 외롭고 위축된 서울살이에 매일 소장님을 찾아가 함께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며 외로움을 달래고 위로도 얻었다는 박지현. 두 사람의 특별한 우정과 인연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 순간이었다.

'뽕이 빛나는 밤에' 코너에서는 진해성과 최수호가 팬과 특별한 전화 통화를 했다. 먼저 진해성은 사업실패 후 식당 아르바이트를 하며 힘든 시기를 보내던 중, 자신의 노래를 듣고 희망을 찾게 됐다는 팬과 전화통화를 했다. 팬을 위해 즉석에서 모닝콜을 녹음해주기도. 최수호는 '미스터트롯2' 자신의 무대에 역대급 리액션을 보였다가 카메라에 수차례 포착, 모르는 사람도 알아보는 유명인이 된 팬과 통화다. 심지어 최수호는 광화문 포토타임에서 이 팬을 알아보기까지 했다고.

'웃기는 짬뽕쏭' 코너에서는 MC 장윤정이 깜짝 용병으로 투입, 소름 끼치는 황금귀 능력을 발휘하며 안방에 꿀잼을 안겼다. 장윤정은 뽕팀과 짝팀에 각각 용병으로 투입돼 전주 1초만 듣고도 아무도 듣지 못한 노래를 혼자 맞히며 소름을 유발했다. 이에 장윤정 또한 "진짜 재밌다. 나 초 흥분 상태다. 나도 닭살 돋았어!"라고 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또한 참참참 게임 후 진 사람에게 5초간 물총공격을 퍼붓는 '물총 쏠 수 있어' 게임도 만만치 않은 빅웃음을 투척했다. 인정사정 볼 것 없이 정수리, 얼굴 등에 물총을 쏘는 트롯 브라더스의 장난기 넘치는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게스트 슬리피의 '머선129', 안성훈의 '당신은 어디있나요', 박지현 '보고싶어요', 진해성의 '붉은 입술', 최수호의 ‘사랑의 포로’, 진욱의 ‘약속’, 송민준의 ‘마음이 울적해서’ 무대도 팬들의 귀호강을 시켜줬다. ‘트랄랄라 브라더스’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