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문명특급'
./사진=유튜브 채널 '문명특급'
SBS 퇴사 소식을 알린 재재가 대상포진에 걸리는 등 이직 스트레스를 겪었다고 전했다.

29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서는 '저…퇴사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재재는 2015년부터 8년간 몸담아오던 SBS를 떠난다. 29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MBC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진행을 맡았다.

이날 재재는 이직 스트레스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바이오리듬이나, 면역력이 깨지는 일들이 많았다. 평생 걸리지 않던 대상포진에도 걸렸었다"고 고백하면서도 "대상을 받을 가능성이 포진돼 있다고 받아들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퇴사 후 변화로는 "이제는 상암으로 좀 더 잦은 출근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재재는 '문명특급'에 대해서도 "그동안은 유튜브 콘텐츠 만을 통해서 여러분들에게 저희 콘텐츠를 선보였다면 이제는 다양한 OTT 플랫폼이라던가 많은 시청자 분들에게 가닿을 수 있는 경로가 확보될 거 같다"며 "문명특급은 크게 변할 게 없으니까 우리 문명인 분들이나 시청하고 계시는 많은 시청자 분들이 걱정하거나 오해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문명특급'
./사진=유튜브 채널 '문명특급'
'문명특급' 제작진은 "문명특급은 큰 변화가 없다. 재재 언니가 하는 역할도 똑같고, 대리라는 (재재의) 직함만 사라졌다. 재재는 여전히 문명특급 진행자로서 계속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러면 출연료를 줘야하나? 계약이 어떻게 되는거지?"라고 고민했다. 이에 재재는 "출연로는 아무래도 싸게 해줘야될 것 같다. 그렇게가지 출연료로 벗겨 먹을 생각은 없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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