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레드벨벳 슬기 온라인 계정
사진=레드벨벳 슬기 온라인 계정
레드벨벳 슬기가 성년의 날 행사에 초대하고 싶은 여자 가수 1위를 차지했다.

텐아시아는 5월 8일부터 5월 14일까지 탑텐 텐아시아 홈페이지를 통해 '성년의 날 행사에 초대하고 싶은 여자 가수는?'이라는 주제로 설문을 진행했다.

해당 투표에서 레드벨벳 슬기가 1위에 올랐다. 레드벨벳은 지난 3월 서울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일본, 필리핀에서 글로벌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필리핀에서 이번 공연은 레드벨벳의 필리핀 첫 단독 콘서트인 만큼 현지 팬들의 높은 관심을 얻었다.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 레드벨벳의 강력한 티켓 파워와 인기를 실감케 했다. 레드벨벳은 서울, 싱가포르, 일본, 필리핀을 비롯해 10개 도시에서 13회의 글로벌 투어로 현지 팬들을 계속해서 만날 예정이다. 오는 6월에는 스페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음악 축제 '프리마베라 사운드 2023'에 유일한 K팝 그룹으로 참석한다.

2위는 르세라핌 김채원이 차지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16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5월 20일 자)에 따르면, 르세라핌의 정규 1집 'UNFORGIVEN'은 '빌보드 200'에 6위로 진입했으며 '월드 앨범' 1위,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2위, '테이스트메이커 앨범' 8위, '캐나디안 앨범' 63위 등을 차지했다. 타이틀곡 'UNFORGIVEN (feat. Nile Rodgers)'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7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14위, '빌보드 글로벌 200' 23위, '캐나디안 핫 100' 92위에 안착했다. 뿐만 아니라 르세라핌은 '아티스트 100' 6위에 자리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전 최고 순위가 39위였던 점에서 이들의 가파른 성장세가 드러난다.

특히 르세라핌은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6위에 오르면서 K-팝 걸그룹 역사상 최단기간 '톱 10'에 진입하는 기록을 세웠다. 르세라핌은 미니 2집 'ANTIFRAGILE'(안티프래자일)으로 '빌보드 200'에 14위(22년 11월 15일 자)로 첫 발을 디디며 K-팝 걸그룹 사상 최단기간 해당 차트 입성을 기록한 바 있다.

다음으로 스테이씨 재이가 3위를 기록했다. 스테이씨는 오는 19~21일 단독 팬미팅 'SWITH Gelato Factory'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개최한다. 'SWITH Gelato Factory'는 지난해 8월 개최한 데뷔 첫 팬미팅 이후 스테이씨가 약 9개월 만에 국내에서 개최하는 팬미팅으로, 티켓 오픈 후 전 회차 매진을 기록했다.

현재 탑텐 텐아시아 홈페이지에서는 '게임 광고 모델로 잘 맞을 것 같은 여자 가수는?', '게임 광고 모델로 잘 맞을 것 같은 남자 가수는?', '게임 광고 모델로 잘 맞을 것 같은 여자 트로트 가수는?', '게임 광고 모델로 잘 맞을 것 같은 남자 트로트 가수는?'이라는 주제로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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