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유왕자 이장우가 퉁퉁 부은 얼굴로 공항에 등장했다.
1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10주년 기념 무지개 패키지여행으로 몽골행을 택한 김광규, 전현무, 기안84, 박나래, 코쿤, 이장우, 키, 이주승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퉁퉁부은 채로 공항에 도착한 이장우를 보며 전현무는 "얼굴이 왜 이렇게 부었어?"라고 물었고 기안84는 "장우야 너 이제 턱이 없어"라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전현무는 이장우에게 "너 어제 안 먹었냐. 나는 현지식이 안 맞을까봐 엄청 먹었다"라고 밝혔고 이장우는 "저는 현지식이 안 맞을까봐 엄청 먹고 또 엄청 싸왔다"면서 "옷은 한벌이고 가방에 다 먹을거다"라고 밝혀 웃음을 더했다.
이에 전현무는 "김치는 가져왔냐?"라고 물었고 이장우는 "당연하다"라고 수긍했다. 코쿤은 "이틀만 참으면 되는 거 아니냐?"라고 묻자 전현무는 "왜 참냐?"라고 말하며 팜유패밀리답게 음식부심을 부려 폭소를 안겼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