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사진 제공 = JTBC, tvN
엄정화./사진 제공 = JTBC, tvN
배우 엄정화가 시청률과 화제성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15일 첫 방송 된 JTBC 토·일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 주연 차정숙 역으로 열연 중인 엄정화의 매직이 통했다. '닥터 차정숙'은 방송 4회 만에 11.2%(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전국기준)를 돌파하며 비지상파 시청률 1위는 물론,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4월 3주 차 TV-OTT 통합 화제성 드라마 부문 1위, 엄정화는 TV-OTT 통합 출연자 화제성 드라마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러한 흥행의 중심에는 엄정화가 있었다. 가족들의 말에 제일 먼저 반응하는 가정주부의 모습부터, 남들보다 늦게 시작한 만큼 서투른 면도 있지만 환자를 대할 때는 누구보다 진심인 모습까지. 엄정화만의 편안하고 디테일한 연기로 완성한 차정숙은 보는 이들의 열띤 공감과 응원을 끌어냈다.

이에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엄정화 배우를 향해 연일 뜨거운 반응을 보내오고 있는 상황. 국내는 물론, 글로벌 팬들까지 각종 SNS를 통해 ‘방송 어디에서 볼 수 있냐’, ‘엄정화 너무 사랑스럽다’, ‘매일 보고 싶다’ 등 심상치 않은 반응을 보이며 엄정화가 왜 ‘흥행퀸’인지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엄정화는 오는 28일 개최되는 ‘제59회 백상예술대상’의 TV 부문 시상자로도 초청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에서 주요 부문 시상자로 라인업에 올랐다. 게다가 5월에는 김태호PD의 tvN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으로 화려한 무대를 예고해 화제를 모았다.

엄정화 주연의 JTBC ‘닥터 차정숙’은 매주 토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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