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주 채원빈이 ‘순정복서’에 합류한다.
채원빈의 소속사 아우터코리아는 27일 “채원빈이 KBS 2TV 새 드라마 ‘순정복서’에 출연한다”고 전했다.
‘순정복서’는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제2회 수상작인 추종남 작가의 소설 ‘순정복서 이권숙’을 원작으로 한 스포츠 성장 드라마로 천재 복서 이권숙과 내 선수의 목숨 값을 벌기 위해 반드시 져야 하는 경기를 만드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 에이전트의 승부조작 탈출기다.
극 중 채원빈은 노력파 챔피언 한아름을 연기한다.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한아름은 세계 3대 기구를 석권한 한국 최고의 밴텀급 복싱챔피언이다. 스스로 엄격한 기준을 가지고 혹독한 훈련으로 다져진 실력파이며 누구보다도 복싱을 사랑하는 인물.
무엇보다 챔피언 타이틀 매치를 앞두고 잠수를 탄 이권숙(김소혜 분)을 치를 떨게 싫어하며 다시는 링 위에서 싸우지 않겠다고 결심한다. 한아름과 이권숙의 기싸움 역시 드라마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에 개봉한 영화 ‘마녀(魔女) Part2. The Other One’에서 토우 4인방의 리더로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채원빈은 글로벌 흥행작인 넷플릭스 ‘스위트홈2’에 캐스팅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순정복서’는 올 하반기에 방송될 예정이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