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EMK뮤지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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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이해준, 엑소 수호, 엔플라잉 유회승, 김희재가 뮤지컬 '모차르트!' 타이틀롤을 맡는다.

24일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뮤지컬 '모차르트!' 타이틀롤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이해준, 수호, 유회승, 김희재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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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준은 뮤지컬 '엘리자벳', '베토벤; Beethoven Secret', JTBC '팬텀싱어4'에 출연했다. 그는 뮤지컬 '모차르트!' 오디션 당시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이면에 감춰진 자유에 대한 갈망과 고뇌를 표현하는 섬세한 감정을 선명하게 담아 열연,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로 가장 먼저 캐스팅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수호는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 '웃는 남자'에 출연했다. '모차르트!'의 볼프강 모차르트 역은 순수함과 천재성 그리고 자유를 갈망하는 복합적인 면모를 가진 인물을 연기한다.

유회승은 뮤지컬 '광염 소나타', '은밀하게 위대하게 : THE LAST' 등에서 다채로운 인물들을 연기하며 내공을 쌓아온 유회승은 이번 시즌 '모차르트!'를 통해 한층 더 뜨거운 열정의 캐릭터를 완성할 예정이다. 특히 유회승은 뮤지컬 '모차르트!' 오디션 당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가창력으로 오디션 현장에서 심사위원들의 감탄을 끌어내며 단번에 볼프강 모차르트 역을 거머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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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김희재가 볼프강 모차르트로 뮤지컬 데뷔에 나선다. 그는 첫 뮤지컬 출연작 '모차르트!'의 무대에 올라 볼프강 모차르트의 아티스트적 면모와 인간적 고뇌, 두 가지의 양가적 감정을 선명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김희재는 수개월 전부터 보컬과 연기 레슨에 집중해왔다고.

뮤지컬 '모차르트!'는 이해준, 수호, 유회승, 김희재까지 새로운 캐스트에 이어, 스토리에 전개에 따라 새롭게 변화할 무대를 예고했다. 엄홍현 총괄 프로듀서를 필두로, 뮤지컬 ‘마타하리’, ‘엑스칼리버’ 등을 연출한 권은아 연출, 김문정 음악감독 등 국내 뮤지컬계 최정상 창작진이 참여한다.

이번 시즌 새롭게 참여할 권은아 연출은 뮤지컬 '엑스칼리버'의 두 번째 시즌과 '마타하리' 세 번째 시즌을 연출, 각각 섬세한 서사 전개를 바탕으로 한 드라마틱하게 연출했다.
/사진제공=EMK뮤지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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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는 '레베카', '엘리자벳' 등을 만든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 극작가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 작곡가의 작품. 천재 음악가의 운명과 그저 자유로운 인간이고 싶은 내면의 고뇌를 섬세하면서도 완성도 높게 그려낸다. 2010년 국내 초연 이후 올해로 13주년을 맞이했다.

한편 '모차르트!'는 오는 6월 15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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