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감독 영화 '드림' 언론배급시사회

영화 '극한직업'(2019)로 162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는 이병헌 감독에 '드림'을 통해 어떤 반응과 성적을 기대하냐는 질문이 주어졌다. 이 감독은 "좋았던 시절에 이런 질문을 받았다면 좀 건방지게 대답했을 텐데 지금 너무 오랜 만이고 떨린다"라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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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 영화계는 역대급 부진을 겪으며 침체된 상태로, 좀처럼 상승세를 타지 못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큰 흥행 스코어 기록을 가진 이병헌 감독의 겸손한 대답이 눈길을 끌었다.
이 감독은 "박서준과 아이유가 합류했고, 이 이야기가 가지고 있는 의미에 대해서 동의해주셨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강조하며 두 주연 배우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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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과 아이유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 분)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 분)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다. 대한민국이 처음 출전했던 2010년 홈리스 월드컵 실화를 각색했다.
'드림'은 오는 4월 2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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