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시청률 9.4%(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4.3%(수도권 기준)로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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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콤비 둘은 본격적인 이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남은 음식들을 싹쓸이하며 에너지를 충전했다. 비빔라면 5봉지를 끓여 양념게장을 더하고 스팸 비빔밥까지 비벼 시청자들의 군침을 한껏 자극했다. 두 사람은 식사 후 작업복과 보호대를 야무지게 장착하고 몸을 풀며 이사를 시작했다.
이사 시작부터 난관에 봉착했다. 구성환이 애지중지 아끼는 냉장고를 옮기는 도중 냉장고 문이 열려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내 냉장고를 거꾸로 두어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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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를 마친 후 셀프 이사에 지친 와중에도 친한 동생 이주승은 구성환을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했는데, 불이 나면 자동으로 꺼주는 기능성 멀티탭을 선물하여 훈훈한 모습을 자아냈다.
특별한 기능과 세련된 블랙 디자인으로 패널들의 눈길을 끈 이주승의 이사 선물은 멀티탭 내부에 자동소화캡슐이 장착된 제품이다. 불씨가 발생하면 초기에 화재를 진압해주는 멀티탭으로 멀티탭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요즘 1인 가구들에게 인기가 높은 생활 용품이다. 이 중 이주승 배우가 이사 선물로 준비한 멀티탭은 이지스 멀티탭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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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환은 한껏 심취해 기타를 당기며 노래를 불렀는데, 이주승은 구성환이 노래를 부르던 말던 눈길조차 주지 않고 먹는데 집중하며 ‘찐친’케미로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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