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서인영, 결혼식 꽃값만 1억 이상…해외에서 공수해온 부케에 '경악' ('당나귀 귀')
가수 서인영이 결혼식 꽃값만 1억 이상을 들였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서인영의 결혼식장이 공개됐다.

이날 비키정은 서인영의 요구에 따라 영화 '트와일라잇' 같은 결혼식장을 완성했다. 꽃장식만 약 1억 원. 플라워 행잉으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플라워 행잉에 사용된 꽃은 3000단. 직원들이 생화를 하나하나 엮었다고

비키정은 서인영에게 은방울꽃 부케를 안겼다. 비키정은 은방울꽃을 구하기위해 많은 곳에 연락을 돌렸다. 수입꽃 업체도 미국에 살고 있는 지인도 은방울꽃을 구하기 어렵다고 했다.
[종합] 서인영, 결혼식 꽃값만 1억 이상…해외에서 공수해온 부케에 '경악' ('당나귀 귀')
[종합] 서인영, 결혼식 꽃값만 1억 이상…해외에서 공수해온 부케에 '경악' ('당나귀 귀')
비키정은 예식 며칠 전 극적으로 일본에서 도착한 꽃을 구할 수 있었다. 서인영은 비키정의 센스와 노력에 감동했고 스튜디오에서 다시보면서 "빈티지하고 너무 예쁘다"며 연신 감탄했다.

특히 신부 대기실도 튀지 않는 파스텔 컬러의 생화를 400만 원어치 장식했다. 서인영은 "생각했던 것보다 이상이다"라고 말했다. 서인영은 "역시 결혼식의 완성은 꽃"이라며 만족스러워했다.
[종합] 서인영, 결혼식 꽃값만 1억 이상…해외에서 공수해온 부케에 '경악' ('당나귀 귀')
비키정은 끝까지 서인영의 결혼을 축하했고 서인영은 "행복하게 잘 살 수 있을 것 같다.결혼식이 완벽해서"라며 너무 마음에 들어했다.

신혼을 즐기고 있는 서인영은 "남편이 저랑 성격이 정반대라 텐션이 잘 안 올라간다. 지인들을 만나면 분위기가 바뀌었다는 말을 한다. 또 시댁 쪽이 있으니까 옛날처럼 헐벗지 못한다"고 털어놨다.

서인영은 결혼의 장단점에 대해 "결혼하고 먹을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거. 둘이 있으니까 엄청 시켜먹고 해먹는다. 안 좋은 점은 살이 찐다. 5kg가 쪘다"고 말했다.
[종합] 서인영, 결혼식 꽃값만 1억 이상…해외에서 공수해온 부케에 '경악' ('당나귀 귀')
전현무는 "느낌이 남편이 주도권을 잡고 있을 것 같다"고 추측하자 서인영은 "맞다 제가 기어요"라면서 "남편은 '네가 이기지 목소리가 큰데'라고 한다. 근데 (남편이)원하는 대로 다하고 있다. 가끔 저한테 시키고 피식피식 웃는데 가끔 재수 없을 때가 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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