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N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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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데보라’ 유인나, 윤현민, 주상욱, 황찬성이 아찔한 로맨스를 펼친다.


오는 4월 12일 첫 방송되는 ENA 새 오리지널 드라마 ‘보라! 데보라’측은 3일, 달라도 너무 다른 데보라(유인나 분)와 이수혁(윤현민 분)의 다이내믹한 첫 만남이 담긴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범상치 않은 능청미의 소유자 한상진(주상욱 분)과 워너비 커플에서 환장의 이별 커플로 등극하는 데보라의 연인 노주완(황찬성 분)의 모습까지 더해지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인다.


‘이 구역의 미친 X’, ‘검사내전’, ‘청춘시대 1·2’ 등 감각적이고 섬세한 연출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는 이태곤 감독과 ‘이 구역의 미친 X’로 재치 가득한 필력을 인정받은 아경 작가가 한 번 더 뭉쳐 완성도를 책임진다. 무엇보다 ‘썸’ 폭발하는 현실 공감 로맨스를 선보일 유인나, 윤현민, 주상욱, 황찬성, 박소진의 시너지 역시 폭발할 예정.


이날 공개된 메인 예고 영상은 시작부터 최강 연애 코치 데보라의 화려한 이력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연애 코치로 유명한 인플루언서, 세 권의 연애서를 연달아 베스트 셀러에 올린 작가”라는 한상진의 말에 이어진 이수혁의 못마땅한 얼굴은 두 사람의 관계를 궁금케 한다. 신경전 팽팽한 첫 만남도 포착됐다. 데보라를 향해 “연애 코치? 연애에 이기고 지고 가 어디 있다고”라고 도발하는 이수혁의 모습이 흥미롭다. 이에 맞선 데보라의 응수도 만만치 않다. 데보라는 “왜 없냐”라면서 실연을 맞은 이수혁을 향해 ‘루저’ 제스처를 취하며 불꽃 신경전을 벌인다.


그러나 모두가 부러워하던 ‘연애 코치’ 데보라에게도 상상도 못한 날벼락이 찾아든다. “본인 연애나 잘 하라고 그래”라는 이수혁의 말이 신호탄이라도 된 듯 연인 노주완의 바람을 목격한 데보라. ‘이별은 쿨하게’ 하라던 자신의 연애 코칭이 무색한 데보라의 절규가 웃프다. 이어 “쓰레기 탑니다. 얼른 출발하세요~!”라며 쓰레기차에 올라타는 노주완의 모습도 폭소를 자아낸다.


‘연애 루저’에 등극한 데보라 앞에 보란 듯이 나타난 이수혁. “연애에 대해 그렇게 자신하던 연애 코치 데보라가 연애에 실패했다? 그럼 그다음이 나와야죠”라는 그의 의미심장한 제안은 두 사람이 펼쳐낼 ‘사랑의 리턴매치’에 궁금증을 더한다. 여기에 한층 가까워진 모습 뒤로 “제대로 한 번 할까요?”라는 이수혁의 달콤한 속삭임은 두 사람의 관계 변화를 예고하며 심박수를 높인다. 특히 ‘올봄에도 썸만 탈 거야? 모두가 알고 싶은 연애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이라는 문구는 최강 연애 코치 데보라의 한 끗 다른 ‘달콤 쌉싸름한’ 연애 코칭, 그리고 각양각색 커플들이 들려줄 현실 로맨스에 대한 기대를 한껏 고조시킨다.


한편, ENA 새 오리지널 드라마 ‘보라! 데보라’는 오는 4월 12일(수)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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