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정주 작가는 “집필을 제안 받았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난 건 엄마”였다며 “점점 나이 들어가시는 엄마가 재미있게 보실 수 있는 드라마를 쓰게 되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탄생을 앞둔 태아와 죽음을 목전에 둔 노인들이 동시에 등장하는 만큼 삶의 시작과 끝을 함께 하는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줄 드라마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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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이 만들어 갈 캐릭터 구축과 관련 조정주 작가는 “제가 캐릭터를 만들지만, 그 캐릭터를 현장에서 구현하는 것은 배우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싱크로율보다는 배우 본인들이 만들어가는 캐릭터의 색깔들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조 작가는 “드라마 속 캐릭터들이 한 분 한 분 다 기억되기 위해 각자 인물들의 가치관과 매력에 대해 더 고민하며 집필하겠다”면서 “‘진짜’가 세상에 태어날 수 있게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예비 시청자들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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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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