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 최민수 연기 맘에 안 들었을 때일단 오케이 후 후반작업 기약돌싱포맨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박성광이 최민수와의 촬영 에피소드를 밝혔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코믹 영화 '웅남이'의 감독 박성광과 배우 최민수가 출격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탁재훈은 박성광에게 "감독으로서 최민수의 연기가 마음에 들지 안 들때 어땠냐?"라고 물으며 자꾸 산으로 가는 최민수의 토크를 걱정했다.

또한 탁재훈은 "이래 갖고 영화는 마쳤어? 이런 식이면 2~3년은 걸릴 거 같은데. 형 연기가 마음에 안 들었어 그러면 어떻게 했냐?"라고 염려했고 김준호는 "영혼을 집에서 가져오세요"라고 숟가락을 얹었다. 이에 최민수는 "내가 연기는 완벽하잖아"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박성광은 망설이다 "일단 컷이라고 한다"라며 "컷하는 순간 모니터를 보면 표정이 보이지 않느냐. 그때 오옼케이, 다음신 갑시다. 후반작업으로 해보자,라고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성광은 "수많은 일이 있었죠"라고 말을 줄여 웃음을 안겼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